배스킨라빈스 오레오 쿠키 앤 크림 레디팩 구매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1. 11. 15. 09:01
지난 10월 31일은 2021년을 맞아 딱 두 번 남아 있는 배스킨라빈스 31day 할인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당시 나는 카카오톡 사전 예약 주문 서비스를 통해서 구매하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미리 구매할 수 있었는데, 과거 배스킨라빈스 31day 할인은 어디까지 패밀리 사이즈 가격에 하프갤론 사이즈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뿐이었다.
하지만 최근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하는 31day 할인 이벤트는 하프갤론 사이즈 할인만 아니라 레디팩 3+1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복수의 이벤트가 있었다. 당시 나는 하프갤론 사이즈를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구매하려다 이번에는 가격이 1~2천 원 더 비싸도 레디팩 3+1 할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살짝 틀었다.
왜냐하면, 하프갤론 사이즈 같은 경우는 커다란 아이스크림통에 아이스크림이 담기다 보니까 살짝 그 부피가 냉동실에 넣어두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매번 일부만 덜어서 먹을 때도 상당히 힘이 부쳤기 때문에 그냥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 레디팩을 구매해서 아이스크림을 좀 힘을 들이지 않고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시 31day 할인 이벤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었던 레디팩 3+1 상품의 가격은 할인율도 하프갤론 사이즈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율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당시 사전 예약 주문을 한 이후 11월 1일에 가지고 왔던 배스킨라빈스 레디팩 아이스크림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 오레오 쿠키 앤 크림 레디팩
배스킨라빈스에서 판매하는 레디팩 아이스크림은 평소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퍼 먹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포장 용기에 들어가 있다. 평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면 커다란 아이스크림 덩어리에서 일부를 구매해서 따로 포장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레디팩은 처음부터 아이스크림이 포장되어 나온다.
덕분에 배스킨라빈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해당 상품의 판매가 편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구매해서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커다란 아이스크림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도 있다. 아마 하프갤론을 구매해서 먹어본 사람들은 그 고충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프갤론 통에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을 냉동실에서 꺼냈을 때는 단단히 얼어서 덜어서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일정 시간 동안 밖에서 어느 정도 녹기를 기다리거나 혹은 아이스크림을 덜려고 했던 숟가락이 휠 정도로 힘을 주면서 아이스크림을 다른 그릇에 덜어 먹어야 했던 그 고충을. 이게 어쩔 수 없기는 해도 불편하다고 하면 무척 불편했다.
하지만 레디팩을 구매한다면 그렇게 큰 힘을 쓸 필요 없이 적당량의 아이스크림을 덜어서 먹을 수가 있고, 나 같은 사람은 야구를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아이스크림 한 개를 통째로 다 먹을 수도 있는 양이라 불필요하게 손목에 힘을 가할 필요도 없었다. 그야말로 레디팩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 뉴욕 치즈 케이크 레디팩
그리고 레디팩 또한 배스킨라빈스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맛 중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선택의 폭이 넓었다. 당시 내가 10월 31일 31day를 맞아 주문했던 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레오 쿠키 앤 크림 레디팩 2개, 그리고 나와 동생이 즐겨 먹는 맛 중 하나인 뉴욕 치즈 케이크 레디팩 두 개였다.
이제 올해 진행하는 배스킨라빈스 31day 할인 행사 이벤트도 12월 31일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으니 사전에 잘 체크를 해두도록 하자. 레디팩을 구매를 선택한 것에 대해 절대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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