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레저렉션 잦은 서버 다운 이게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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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많은 사람에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심상치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서버가 심심하면 터지면서 게임을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불평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 꼭 한번 이상은 서버가 터지는 게 현시점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상황이다.

 

▲ 심심하면 터지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서버

 

 분명히 온라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서비스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모이면 서버가 그 인원을 감당하지 못해 터질 때가 자주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 특별한 사전 예약 혹은 <네고왕>처럼 어떤 특별한 이벤트를 맞이해 사람들이 몰릴 경우에 한정되고, 보통은 평범하게 서버가 운영이 되면서 사람들의 불편이 거의 없다.

 

 하지만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그 정도를 넘어서 게임이 심심하면 서버가 다운되면서 유저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48,000원을 주고 산 채팅 게임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서버가 다운된 시간 동안 토론장과 인벤과 같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기간을 보내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소서리스를 열심히 키워서 매일 같이 정해진 양의 앵벌을 하면서 아이템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어 서버가 멈출 때마다 참 답답하다. 평소 일하는 시간에서 벗어나 하루 일과가 끝난 시점에서 게임을 하려고 하면 서버가 터져서 꼼짝달싹할 수가 없으니 게임을 즐길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은 시간이 너무나 허무해지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잦은 서버 다운의 원인을 '핀들러 탓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핀들러'라는 것은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ACT5에서 등장하는 고레벨의 몬스터 '핀들'만을 잡고 방을 다시 만들어서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 유저를 가리키는 것으로, 고수들은 핀들을 잡는 데에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 잡는 데에 시간이 가장 적게 걸리지만 드랍템은 화려한 핀들

 

 나 같은 초보 유저는 헬(지옥) 난이도에서 핀들을 잡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사실 잡기가 어렵다. 위 사진은 나이트메어(악몽) 난이도에서 내가 핀들을 잡는 모습인데, 헬에서 핀들만 잡고 방을 나간 이후 다시 방을 만들어서 핀들을 잡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서버를 압박하는 탓에 서버가 계속해서 터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신빙성이 낮은 '~라고 하더라' 식의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애초에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하는 사람들이 핀들만 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디아블로를 잡거나 바알을 잡거나 메피스토를 잡거나 백작을 잡거나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사냥을 즐기거나 앵벌을 하고 있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즉, 여전히 서버 다운의 이유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려고 하던 유저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 지난 21년 전에 비해서 서버와 하드웨어 성능이 훨씬 더 좋아진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서버 다운과 함께 게임 제작사 블리자드가 어떤 명확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있어서 게임 유저들의 불만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유저들은 국민청원에 블리자드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해줄 것을 국민청원으로 올리기도 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서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부디 모두가 게임을 즐기는 시간에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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