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레저렉션 헬 앵벌 소서리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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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MMO RPG 게임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하면서 오랜만에 MMO RPG 게임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매일 같이 열심히 몬스터를 사냥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동시에 좋은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한 노력은 날이 가면 갈수록 시간이 쌓이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었다.

 

 현재 내가 키우고 있는 원소술사(소서리스)는 레벨이 70이 넘어가면서 이제 헬(지옥) 난이도에서 ACT 1 보스인 안다리엘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과감히 도전해본 헬(지옥) 난이도의 메피토스 또한 컨트롤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덕분에 매일 10판 정도씩 안다리엘-메피토스를 잡으면서 소소한 아이템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소소한 아이템을 모은다고 해도 이게 정말 좋은 아이템인지 판가름하기가 쉽지 않아 인벤의 시세 질문 게시판이 질문을 올리거나 거래 게시판을 통해서 현재 거래가 되는 아이템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 헬 난이도 안다리엘을 잡고 얻은 아이템

 

 헬 난이도의 안다리엘을 잡는 방법은 단순하다. 그냥 정면에서 맞붙어서 싸워도 최근에는 지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 없어서 안다리엘의 방으로 들어가는 방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텔레포트를 해서 들어가 문쪽으로 안다리엘을 유인한 이후 바깥에서 블리자드를 쏘아주면 된다.

 

 한 1분~2분 정도 블리자드를 열심히 쏘아주면 안다리엘은 아이템을 남기고 사라진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칠흑 서리 반지'는 명중률이 173이 붙은 데다가 냉기 피해 15-45 추가를 비롯해 '빙결되지 않음'이라는 상당히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는 반지다. 하지만 이 역시 시세가 불분명한 아이템이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 일단 명확하게 사람들이 쓰는 반지는 조던링이라고 말하는 모든 스킬 +1 마력 증폭 등이 붙어 있는 반지로, 다른 반지는 모두 필요에 의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거래가 되거나 혹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런 아이템이 나오면 참 어떻게 해야 할지 곤란하다.

 

▲ 헬 난이도의 메피스토를 잡은 이후

 

 헬 난이도의 메피소트롤 잡기 위해서 내가 사용하는 방식은 모든 졸개를 다 무시하고 메피토스가 있는 중앙으로 텔레포트를 안 이후 메피토스만을 잡는 방식이다. 다른 네임드 몬스터도 종종 유니크 아이템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잡는 게 좋다고 하지만, 메피토스보다 해당 네임드 몬스터들을 잡는 게 더 번거로웠다.

 

 나 같은 경우에는 극블리 소서리스로 스킬 트리를 구성한 데다가 옛날의 추억 그대로 불벽을 후속 스킬로 올린 덕분에 화염 저항 혹은 냉기 저항을 갖춘 몬스터들은 상대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메피스토는 이 두 개의 저항을 모두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중앙까지 텔레포트로 날아가서 정면 대결을 하면 된다.

 

 그렇게 얻은 아이템은 초기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은 지팡이 한 개와 추억의 아이템인 '해모수의 견고'라는 이름을 가진 갑옷, 그리고 제법 가격이 나갈 것 같은 '불멸왕의 파석추 오우거 마울'이라는 아이템이었다. 모두 그냥 상점에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일단은 아이템을 창고에 넣어두거나 창고 캐릭터를 생성해 보관하고 있다.

 

 언젠가 소서리스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도 키우게… 될 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 기드의 행운 거대 부적

 

 그 이외에도 최근에 헬 난이도의 구덩이 1~2층을 돌면서 네임드 몬스터를 잡고 상자를 열면 '탈 라샤의 갑옷'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정보를 습득해 구덩이도 어제부터 돌고 있다. 그리고 안다리엘을 잡으러 가던 도중 길을 헤매는 바람에 몬스터를 어쩌다 사냥하다 보니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기드참으로 불리는 아이템도 획득했다.

 

 통칭 기드참으로 불리는 '기드의 행운 거대 부적'은 몬스터에게서 얻는 금화가 최소 100% 이상 상승할 뿐만 아니라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30% 증가하고, 상점 물품 가격이 13% 하락하는 등의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앵벌이를 하는 사람이나 사냥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쯤은 갖고 싶은 참으로 불리는 아이템이다.

 

 나는 기존에 기드참을 하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 기드참이 나왔을 때는 '오예~ 두 개 다 인벤토리에 넣어놔야지~' 했지만, 기드참은 인벤토리에 하나밖에 놓을 수 없는 제한이 있었다. 그 사실을 몰라 몬스터에게서 드롭된 기드참을 먹지 못해 얼마나 답답해했는지 모른다. (웃음)

 

 그렇게 오늘은 지난 10월 6일 하루 동안 약 10~15번 정도 헬 난이도의 안다리엘과 메피스토를 잡으면서 얻은 아이템을 간단히 소개해보았다. 역시 MMO RPG 게임은 캐릭터 육성과 동시에 희귀한 혹은 좋은 아이템을 손에 넣어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이는 곧 한계가 오기도 한다.

 

 캐릭터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상대해야 하는 몬스터도 강해져서 일반 아이템으로는 터무니 없기도 하고, 어느 정도 캐릭터를 키우고 아이템을 모았으면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레벨 상한선을 99가 아니라 더 높은 상한선을 갖추고 있었다면 조금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오늘도 나는 하루 10판 정도 앵벌이에 나서볼 계획이다. 부디 오늘은 탈 리샤의 목걸이나 탈 라샤의 갑옷을 획득할 수 있었으면 한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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