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게 도전하는 버거킹 스태커 3 와퍼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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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을 때마다 나는 망설임 없이 버거킹을 선택한다. 내가 버거킹을 먹었던 건 약 5~7년 전에 KTX 서울역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만난 매장이 처음이었다. 버거킹을 먹으면서 '와, 이거 진짜 맛있는데!?'라며 반한 이후 나는 햄버거를 먹을 때마다 웬만해서는 버거킹을 고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먹은 것도 아니다. 내가 사는 김해에서 버거킹 매장이 인제대학교 근처에 처음 생긴 이후 가까운 곳에 생긴 건 2017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참, 이런 글을 적고 있으면 김해가 괜스레 시골인 것 같지만, 버거킹이 들어온지 올해로 약 4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웃음)

 

 이번에 내가 버거킹에서 선택한 메뉴는 마치 나처럼 고기 패티에 욕심이 많은, 햄버거 한 개로는 어중간하게 배가 불러서 살짝 조금 더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메뉴인 스태커3와퍼다.

 

 

 버거킹에서 이번에 새롭게 판매하는 스태커 3 와퍼는 버거킹의 햄버거 와퍼에서 고기 패티를 추가한 햄버거를 말한다. 단순히 고기 패티만 3장이 되는 게 아니라 햄버거에 들어가는 치즈도 3개가 들어가 있어서 마치 햄버거 한 개를 먹으면서 햄버거 3개를 먹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물론, 다른 토핑과 빵은 개수가 다르지 않다.

 

 평소 햄버거를 먹으면서 고기 패티와 치즈를 추가로 넣어서 먹는 사람을 위한, 혹은 고기 패티가 많은 햄버거 메뉴를 일부러 주문하는 사람을 위한 메뉴라고 말할 수 있다. 뭐, 고기 패티가 무려 3장이나 들어가는 데다가 치즈도 3장이나 들어가다 보니 가격이나 열량 부분에서 제법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스태커 3 와퍼 같은 경우는 햄버거 단품이 11,300원에서 출발한다. 여기에 콜라까지 더하면 약 13,300원이 되기 때문에 차라리 세트를 주문해서 먹는 게 이득이다. 스태커 3 와퍼 세트의 가격은 13,600원이 하기 때문에 세트 하나로도 기본 주문 금액을 충족시킬 수 있어서 혼자 배달시켜서 먹으려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햄버거의 모습 자체는 생각보다 썩 깔끔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버거킹의 와퍼답게 무척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문제는 역시 칼로리가 높은 탓인지 햄버거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점이다. 괜스레 가성비를 따져서 세트 메뉴를 주문한 건데, 함께 온 감자튀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마지막까지 다 먹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내가 괜히 살을 찌는 체질이 아니다. 음식을 남기는 걸 싫어하는 데다가 배가 불러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일단 내가 주문한 건 다 먹고 보는 성향이기 때문에 감자튀김도 다 먹기는 먹었다. 하지만 다음부터 스태커 3 와퍼를 주문할 때는 그냥 조금 손해 보는 느낌이어도 세트가 아니라 버거+콜라로 주문해야 할 것 같다.

 

 차라리 감자튀김을 포함한 세트 구성이 아니라 콜라를 포함한 콤보 구성으로 판매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아마 그거는 평균적으로 계산했을 때 세트를 먹는 사람이 훨씬 더 많고, 세트가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스태커 3 와퍼도 배가 부른데, 도대체 스태커 4 와퍼는 어느 정도일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평소 햄버거로 배부르게 한 끼 식사를 때우고 싶고, 야채보다는 고기 패티를 좋아해서 햄버거에 고기 패티를 추가해서 먹고 싶은 사람에게 나는 버거킹의 스태커 와퍼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스태커 2 와퍼부터 시작해서 3 와퍼, 4 와퍼까지 구성되어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기 바란다. 대신 칼로리는 도전한 당신의 몫이다. (웃음)

 

 

 

버거킹 김해아이스퀘어몰점

★★★★☆ · 패스트푸드점 · 부원동 김해대로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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