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 핫치킨, 매콤한 피자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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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좋아하는 한 가지 음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늘 그 음식만 먹고 살 수는 없다. 아무리 치킨이 맛있어도 치킨을 3일에 한 번씩 먹기 시작하면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치킨만 아니라 모든 음식이 대체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최대한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다른 형태로 먹는 것'을 꽤 선호한다.


 치킨을 먹더라도 치킨을 한 번 먹은 이후 공백 기간이 길지 않을 때는 다른 치킨을 먹는 형태로 말이다. 피자도 나는 이렇게 먹고 있는데, 얼마 전에 도미노 피자에서 포테이토 피자를 시켜 먹었던 터라 이번에는 핫치킨 피자를 시키기로 했다. 도미노 피자에서 핫치킨 피자는 처음 시킨 피자라 꽤 기대하고 있었다.


 도미노 피자의 포테이토 피자는 감자와 여러 소스의 맛이 아주 일품이지만, 조금만 더 맵게 먹고 싶은 개인적인 기호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타바스코 소스를 집에 사두고 왕창 뿌려 먹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타바스코 소스가 없어서 기본적으로 피자에 매운맛이 첨가되어 있는 피자를 주문하고자 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게 바로 도미노 피자의 핫치킨 피자다.






 도미노피자의 핫치킨 피자는 스파이시 치킨과 함께 스파이시 마요(주황색으로 보이는 소스를 가리키는 듯 하다.), 특제 바비큐 소스, 체더 치즈, 파르메산 치즈, 모차렐라 치즈, 베이컨칩이 메인 토핑으로 들어가 있다. 여기에 할라피뇨 슬라이스도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정말 매운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매운맛이라고 해도 눈물 날 정도로 맵지는 않다. 살짝 매콤한 맛이 추가되어 치즈와 여러 토핑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여기서 조금 더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은 핫소스를 추가로 주문해서 더욱 빨갛게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핫소스와 함께 핫치킨 피자를 더욱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그 정도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기본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매콤한 맛이 더해진 핫치킨 피자로 먹으면 딱이다. 평소 매운 걸 싫어하는 동생도 "약간 맵지만 너무 맛있다."라면서 기분 좋게 피자를 먹었다. 역시 적절히 들어간 매콤함은 사람의 식욕을 돋우는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피자가 당긴다면 나는 도미노피자의 핫치킨 피자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화목한 요일인 목요일은 포장 주문시 조금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금 바로 도미노 피자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자. 아, 이틀 전에 피자를 먹었는데 나도 또 먹고 싶어져서 문제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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