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 정준영 불법 촬영 영상 공유 논란

 국민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1박 2일>에 출연하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정준영이 이번에 상당한 심각한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니, 논란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미 드러난 그의 범죄 정황이 확실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난의 말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정준영이 스케줄로 해외에 나가 있어 연락이 어려워 귀국 후에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정했다. 하지만 사실상 지금은 중립 기어를 넣기도 모호할 정도로 정황이 너무나 명확해 몰락은 사실상 정해졌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이렇게 한순간에 훅 가버릴 줄은 몰랐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지난번에 일어난 정준영의 사건도 ‘왜 무죄 판결을 받은 거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물론, 그 사건은 이번 사건과 달리 ‘무죄’가 맞는 사건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한 번 배신감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일어난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생긴 파장에 휩쓸린 정준영. 이런 상황에서 정준영은 연예인 카톡방 멤버 중에서 혼자 몰락한다면, 솔직히 혼자 독박을 쓰는 꼴이라 굉장히 억울할 수도 있다. 더욱이 승리는 자신의 클럽 사건이 조사 중인 와중에 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자칫 잘못하면 모든 대중의 비판은 정준영 혼자서 감당해야 할 처지가 될 수도 있다. 그로서는 대단히 억울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자신 혼자 즐긴 것도 아니고, 카톡방에서 영상을 공유하며 끼리끼리 모여 낄낄대면서 즐긴 일이기 때문이다. 이참에 정준영이 그냥 카톡방 전체 공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우리는 ‘정준영’이라는 연예인 이름 한 명에 휘둘려 이번 사건의 쟁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에 터진 승리와 승리가 운영한 클럽들이 관여된 사건의 핵심은 경찰 관계자와 뇌물 공조, 비리 청탁을 비롯해 클럽에서 있었던 끔찍한 사건들의 진상 파악과 관계자들을 확실하게 처벌하는 일이다.


 이 사건은 승리, 정준영 같은 연예인의 몰락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한국의 전형적인 권력과 경영자의 유착 비리를 잡는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야 한다. 이름 있는 사람들이 대거 관련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썩은 물청소를 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부디 이번 사건이 연예인의 몰락으로 끝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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