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고문장 같다.

반응형


요즘 집이 너무나 고문장 같고 , 정말 말하는 것마다 너무나 나의 심기를 건드린다.

경상대 후보로 발표나고나서 더욱 힘들어졌다.

재수할때도, 엄청 많이 집에서 힘들었는데 말이다...

재수할 때 , 한명도 찬성을 안했다. 정말 짜증났었다. 그때...후...다시 생각하니 또 짜증난다...


재수 과정을 잠시 적어보도록 하지...


현재,
안 밖 대학 합격에 관한 질문 떄문에 너무나도 힘들다.

엄마가 오늘 말했다.

"사람들한테 창피해서 그냥 붙었다고 했다" 라고      ;;;;


난 사실, 재수 기간, 그리고 시험치러가기 1분 아니 1초전까지
" 믿는다. 잘쳐라. 열심히 해라. 해낼거다., 괜찮다. 잘되거다 " 같은 말을 가족들로부터 듣지도 못헀다.
재수 기간 동안 들은건
" 창피하게 하지마라. 망신시키지마라, 니가 해도 되겠냐, 그냥 취직이나 알아봐라, 떄려치워라, 얼마나 잘되는지 보자 "
이런 말들 뿐이다. 도대체, 자식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금더 해서 가겠다는데, 명분이, 명예가,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한가?

난 꾹 참고, 단지 노력했다. 반드시 내가 그 오만한 판단들을 말들을 뒤집어 주겠다고.


하지만 결국 실패.

대학 1차 1곳 발표는 후보.

외사촌여동생은 중앙대 수시합격.


가족내 관계도 분열이 지금 심하게 일어나고 있고, (사실 엄마와 아빠의 이혼문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굵어졌다)

대학에 관하여 자꾸 이야기 나올때 마다 너무나 고통스럽다.

살아있는 지옥 같다.


내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외적으로는 책,애니,몇몇 친구들,선생님 / 내적으로는 희망,꿈 떄문이다.
난 절대로 포기 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을 획득 할때까지, 난 포기라는 것을 좌절이라는 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충권선생님이 말씀하신, "고통스럽다면 , 그 고통도 즐겨라" 대로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지금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내가 조금만 더가면, 고지에 다가갈수 있는 깔딱고개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 힘들어도, 고문장 같아도, 조금더 참고 앞으로 나아가자.
그래야만, 나는 고지에 다다를수 있을테니까.


신이라는게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을 더 좋아할테니까 말이다.


[ 그저 내 일상, 지금 현재의 기분을 적어 보았다. 갑자기 쓴 거라 서두도, 논리도 맞지 않을 수 있다. ]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