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 문화/독서와 기록
- 2013. 11. 6. 07:30
혼자 떠나는 파리 자유여행을 위해 추천하는 파리 여행의 완벽한 가이드북
요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에서는 '가이드'를 동반하여 여러 명이 동시에 우루루 몰려다니는 패키지 여행보다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혼자 알지 못하는 해외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자유롭게 그 나라 그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패키지 여행보다 조금 더 과감히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을 하고 싶다.
혼자 자유여행을 떠날 때에는 그 나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약간의 공부를 하고, 여행지에서 어떤 곳을 둘러볼 것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등 여러 준비를 치밀하게 해야만 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여행 가이드북'을 함께 가지고 가는데, 자신이 가진 여행 가이드북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시중에는 많은 자유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이 있지만, 나는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 중 '파리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 한 권의 파리 자유여행 가이드북을 소개하고 싶다.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는 'SELF TRAVEL 파리'이다.
▲ 이 책의 대략적인 구성은 위에서 볼 수 있는 목록으로 되어있다.
여행 가이드북을 살펴볼 때에는 제일 먼저 '어느 곳'을 설명하고 있는지 보아야만 한다.
그리고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설명을 바탕으로 검색을 통해 '바뀐 것은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페이지를 넘기면, 계획을 짜기 위해 저자가 전해주는 팁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각 장들은 효율적으로 파리를 즐길 수 있는 도보 루트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주요 관광명소에 따라 간단히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정 부분에서는 풀 데이 하루 루트부터 1박 2일, 3박 4일, 4박 5일, 5박 6일, 6박 7일까지 추천하는 코스를 정리해놓았다. 교통권과 간단한 포인트도 함께 설명해놓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여행을 해야 할까?'는 고민을 하는 사람에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 각 명소를 소개하는 장 앞에 지도와 함께 어떤 루트가 가장 이상적인지 보여주기도 한다.
그저 막연히 돌아다니는 것보다 확실히 관광명소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이다. 뭐, 어디까지나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대로 돌아다녀도 되겠지만, 시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 다른 여행 가이드북도 비슷하겠지만,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가볼만한 곳에 대한 필수적인 소개와 함께 전화 번호, 운영시간, 휴무일, 가는 방법, 홈페이지 주소(현장 주소), 요금 … 등의 자세한 정보까지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무작정 파리 거리를 걸어다닐 때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세세히 적혀있다.
▲ 사람들이 파리에 들렀을 때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장소는 필수적으로 들어있다.
또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보는 법을 통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 그리고 추가적으로 있는 '스페셜 가이드'와 '스페설 챕터' 부분에서는 숙소, 파리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Best 5, 프랑스 식당과 카페 이용법… 등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여행 중 가장 큰 난관은 자신에게 맞는 숙소를 정하는 것인데,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이외에도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여러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다. ▼
파리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도중 정말 내게 필요한 '파리 여행 가이드북'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두껍지 않은 두께와 무게로 들고 다니는 데에 지장이 없고, 가벼우면서도 필요한 정보는 자세히 적혀 있기 때문에 혼자 떠나는 파리 자유여행을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행이라는 건 그 여행지에서 우연한 만남도 좋고, 우연한 즐거움도 좋지만… 일단 먼저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는 큰 계획은 세워둘 필요가 있다. 그 계획을 세우는 데에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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