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
- 문화/독서와 기록
- 2013. 4. 27. 07:00
통장에서 출발해도 불안하지 않는 가장 쉬운 재테크, 여기에 그 방법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껏 내가 공부했던 것 중에서 '열심히 공부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과목이 딱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언어(문학)이고, 하나는 일본어이고, 하나는 사회(정치, 법)이다. 이 세 과목은 지금의 나라는 집을 만드는 데에 가장 먼저 해야만 했던 설계도를 그리는 데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세 가지의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 사람도 만나고, 여러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난 '조금만 더 하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과목도 딱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경제고, 하나는 중국어고, 하나는 영어다. 중국어는 고등학교 때에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경제와 영어는 접할 기회가 있었다. 이 세 과목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음에도 노력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위 세 과목을 좋아하는 세 과목처럼 열심히 공부했었다면, 분명히 지금의 내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음이 틀림없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아, 나도 그때 더 공부하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가 드는 과목이 있지 않을까? 나처럼 영어나 중국어 같은 외국어 부분에서는 상당히 많은 공감을 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라는 부분에서는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적잖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굳이 경영학과나 경제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어려운 경제 공부를 할 필요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경제 공부는 정말 필수적이다. 우리가 모두 돈을 모으기 위해서 안달인 '재테크 공부'에 있어서 그 기초가 되는 공부가 바로 '경제 공부'다. 경제 공부를 하지 않고 재테크 공부에 뛰어드는 것은 수영하는 법을 배우지 않고, 바다 수영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조금 과장되었을 수도 있으나 경제 공부는 재테크 공부에서 필수라고 생각한다.
재테크는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는 분야다. 특히 돈이 조금 없더라도 열심히 돈을 모으려고 하는 사람은 이 재테크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이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어느 정도 경제 공부가 바탕이 되었기에 경제관념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경제 공부가 전혀 안 되어 경제관념이 자리 잡지 않은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러지 못해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향이 짙다. 내가 돈을 적게 벌고, 나라가 먹고 살기 어려운 탓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것은 철저하게 경제관념이 바로 잡고 있지 못한 자신을 제일 먼저 탓해야 한다.
지금 나와 같은 20대이더라도 자신이 가진 통장이 '알바 월급 혹은 용돈 통장' 한 개뿐이라면, 아주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20대가 대학 열심히 다니면서 공부만 잘하고, 사교성 있게 잘 놀려만 다니면 되지. 뭐 하려고 통장관리를 해?'라고 생각한다면, 당장 그 잘못된 생각을 철저하게 고쳐야만 한다. 그래야 돈을 모으고, 빚이 적은 생활을 앞으로 해나갈 수가 있다. 이 말이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 경제공부의 중요성을 모르고, 경제관념이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아 '재테크'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래의 책을 소개하고 싶다.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 ⓒ노지
이 책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는 경제교육이 전혀 안 되어 재테크는 물론, 작은 상식선의 경제 공부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아주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비록 경제공부를 조금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간략한 재테크에 필요한 경제 상식과 함께 기본적인 재테크 운영법과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 책을 우연히 읽게 되면서 난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다.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는 무엇보다 책을 읽는 독자에게 '왜 재테크가 필요한가?', '왜 경제교육이 필요한가?'를 가장 먼저 이해시키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그 이유를 읽으면서 평소 '돈이 있어야 돈을 모으지!'라고 생각하며 그저 소비에만 급급해 했던 사람들은 '지금 당장 내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조금의 과장도 아닌,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상이다.
그리고 이 책은 다른 재테크 도서나 재무설계 도서와 달리 전형적인 '단어→설명' 형식을 취하지 않는다. 이 책은 강대리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재테크의 중요성과 어떻게 재테크를 해나가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내가 가진 습관 어느 것이 잘못인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서 등장하는 강대리는 평소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기에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재테크?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그 이미지가 겹쳐질 것이다.
수시입출금통장과 CMA, ⓒ노지
또한, '비법 노트' 코너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가 책에서 강대리를 통해 이야기하는 재테크 개념에 관하여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게다가 작은 개념을 하나하나씩 이야기를 통해 먼저 설명하고, 그 뒤에 또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더 쉽게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장점이 있어 평소에 '경제공부'라는 말에도 울렁증이 있는 사람이라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충분히 '아, 이런 것이구나! 그래. 나도 이렇게 해야겠어!'라는 결심을 통해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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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기에 경제공부도 좋은 책을 찾아 열심히 하였었다. 경제공부를 하면서 함께 재테크 공부를 하기 위해 막상 재테크 책을 찾아보았을 때 '아, 그래서 사람들이 추천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은 책을 만나기도 했었지만, 딱 '이거다!'라고 꽂히는 책은 없었다. 그러나 이 책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는 첫 파트를 읽자마자 '그래! 이거다!'는 확신이 섰다. 이때까지 재테크 공부를 하기 위해 딱딱한 책으로만 했던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누구라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성인이 되어 스스로 책임을 지기 시작해야 하는 20대 대학생,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바로 취업을 한 직장인. 모두 사회초년생으로 볼 수 있다. 사회초년생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은 '대기업 취직'을 꿈꾸며 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가진 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절약하고, 또 절약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아, 이제 더는 안 되겠어.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집도 사야 하고, 차도 사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분명히 이 책을 서점에서 집어든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선택지는 두 가지이다. 돈을 모아 집과 차도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가, 돈을 모으지 못해 나이를 먹어서도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존만 하는 능력 없는 사람이 되는가. 당신은 어떤 선택지를 고르겠는가?
TIP. 재테크를 위한 팁. 전문가와 상담하라.
우리는 평소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전문가와 만나서 재정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재무 상담을 부자들이나 받는 것이지, 자신처럼 돈 없는 사람에게 무슨 재무 상담이 필요하겠느냐?'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진짜 재무 상담이 필요한 것은 돈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야 돈을 모으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한 번도 재무 상담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리더스리치'(링크)라는 무료 재무설계 상담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이 사이트에서는 매 월 2000명이 넘게 무료 재무설계를 받고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사이트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으므로, 한 번 둘러볼 것을 권하고 싶다. 내가 여기서 소개한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에서도 재무 상담을 받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절대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간단한 나의 재태크 진단과 분석을 해보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간략한 테스트를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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