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S27C750P(SC750) 광시야각을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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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2. 16. 07:00
S27C750P 삼성모니터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든 선명한 화질로!
모니터의 광시야각을 살펴보자, ⓒ노지
삼성 모니터 SC750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3주가 되었다. 지난 2주째까지 글에서 소개한 것은 모니터의 외장 디자인, 그리고 삼성 모니터 SC750이 가진 피봇기능이었다. 오늘 3주째에 소개할 것은 이 모니터의 장점 중 하나인 WVA타입(MVA) 패널 적용으로 상하좌우 178도 어디에서 봐도 색상의 왜곡 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모니터를 보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너무 색상이 다르게 보여서 상당히 불편했던 적이 한두 번쯤은 실제로 경험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진 파일을 열어 보정을 하려고 하는데… 보는 각도에 차이가 나서 현상해보기 전까지 그 이미지 파일이 어느 정도의 색상을 지니고 있는지 확실히 파악할 수 없었다거나 컴퓨터로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감상할 때 색상의 왜곡이 심하여 화면이 영 만족스럽지 못했던… 그런 경험 말이다.
그러나 내가 이번에 쓰고 있는 삼성 모니터 SC750은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모니터 한 대를 두고 여러 명이 사진을 함께 본다거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틀어놓고 감상하는 것도 무난히 가능하다. 이전처럼 "야, 이쪽으로 좀 돌려! 시커멓게 보인다고!"라고 말하면서 각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
뭐,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아래의 사진 네 장을 보자.
삼성 모니터 S27C750P(SC750) 광시야각, ⓒ노지
위 네 장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이 나타나지 않은 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밝기가 조금 차이나는 것은 내가 사진을 촬영할 때 설정을 잘 맞추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외장 플래시를 이용하여 모니터를 촬영하니 빛의 밝기를 잘 조절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외장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촬영하니 화면을 제외한 부분이 어둡게 나와서 사진이 보기가 싫었고. 또, 감도를 올려서 촬영하려고 하니 노이즈가 심해 사진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조금 사진이 다르게 보일지라도 깨끗한 사진을 위해서 외장 플래시를 사용하였다. 덕분에 모니터와 책상은 깨끗하게 잘 나왔지만, 어떻게든 잘 나오게 하려고 발버둥치며 사진을 찍다보니 조금씩 다르게 보이게 되었다. 그 점을 이해해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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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위 네 장의 사진을 통해 화면이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온다는 것을 확신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혹시 바탕화면이니까 깔끔하게 잘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래 네 장의 사진을 보자. 아래 네 장의 사진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광고천재 이태백' 드라마 영상과 '문제아들이 이세게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애니메이션 영상을 모니터 화면에 띄운 뒤에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것이다.
삼성 모니터 S27C750P(SC750) 광시야각, ⓒ노지
자, 어떤가? 어느 각도에서든 아주 깨끗하게 잘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의자에 앉아서 정확히 모니터를 주시해야만 했던 옛날과 달리 의자에 편하게 기대어 영상을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같은 경우 블루레이판을 감상할 때 27인치의 넓은 화면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풀HD 광시야각 모니터 SC750의 매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오늘은 이쯤에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오늘 글에서 소개한 것은 삼성 모니터 SC750의 WVA타입 패널 적용으로 상하좌우 178도 어디에서 봐도 색상의 왜곡 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다음 글에서는 이 모니터 옆에 있는 타사 제품의 모니터와 비교하여 화질의 깨끗함을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때까지 소개한 점을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의 이전글 목록을 통해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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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4주째 모니터 후기도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다음주에는 어떤 영상이 과연 모니터 화면에 띄워질까?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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