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서면맛집] 너무 맛있어 혼자 닭 한 마리를 먹게 되는 맛집

[부산맛집/서면맛집] "소스와꼬꼬" 후닭 디핑 순살치킨

 매번 밥과 김치 + 기타 냉동식품 1개로 밥을 떼우는 저같은 사람들도 때때로 피자나 치킨, 고기 등을 정말 먹고 싶어지는 때가 있지요. 요 며칠동안 정말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시켜먹으려다가 꾹꾹 참고 토요일 한 맛집을 찾았습니다. 위드블로그의 리뷰 캠페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던 맛집이라 더욱 기대를 앉고 갔었지요. 부산 서면에 위치한 그 치킨집의 이름은 '소스와꼬꼬'입니다. 

 
 소스와 꼬꼬 부산 서면점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오시면, 걸어서 5분도 안되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서면역 2번출구로 나와서 정면으로 향해서 걷다가 첫번째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소스와 꼬꼬집을 보실 수가 있어요.

 사실, 이런데에는 혼자보다는 두 명이서 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는 맛으로 사람들이 더 즐겨찾는 곳인데, 저는 친구가 없다보니 늘 그렇듯이 또 혼자서 가게 되었습니다. 킥킥. 뭐, 늘 그렇듯이 전 언제나 혼자서 다니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별로 상관이 없답니다.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것은 '과연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는데, 다 못 먹으면 사이드메뉴는 포장도 된다고 하여 큰 걱정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1층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람들을 피해서 2층으로 갔습니다. 제가 이 곳에 도착한 시간이 약 오후 5시쯤이라 사람이 적은게 행운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먹고 싶어서 꽤 어중간한 시간에 맞춰서 간 것입니다만...딱 맞아떨어진 것이지요. 소스와 꼬꼬는 오후 4시에 오픈을 한다는 것을 유의해주세요. (정말 시간 잘 맞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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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이미지는 소스와꼬꼬 집의 메뉴입니다. 

처음으로 오는 기본세팅은 위와 같습니다. 뭐, 이것은 어느 집이나 다 똑같죠? 하하하. 샐러드와 치킨무, 약간의 간식과 음료수. 저는 술을 못 마시는 건전한(?) 청년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킨 것은 콜라였죠. 저에겐 치맥보다는 치콜이 적합한 세트입니다. 큭큭. 

▲ 제가 시킨 것은 후닭- 디핑 순살치킨이었습니다. 선택한 디핑소스는 1번과 7번,9번이었구요. 

▲ 혼자서 이렇게 찍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맛있어 보이는 것을 바로 못 먹고, 일단 사진부터 촬영하는 그 고통(?). 

    블로거라면 대부분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하하하. 

▲ 너무 간만에 먹는 치킨이고, 맛있다보니 어느 순간에 한 마리를 혼자서 다 먹었더군요. 

   저는 과연 식신일까요? 하하하. 정말 깔끔하게 비웠지 않습니까? 

 

▲ 이건 사이드메뉴인 독일식 모둠 소세지입니다.
제가 혼자와서 다 못 먹을 줄 알고, 미리 포장을 해두셨더라구요.

▲ 완전 맛있어 보이는 소세지와 감자가 안에 잘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꿀꺽)

당연히 맛을 봐야되겠죠? 
처음에는 그냥 다 먹고 가려고 했었는데, 소세지 2개를 먹으니 배가 부르더군요. (-_-)
그래서 그냥 포장을 다시해서 들고 왔습니다. 킥킥. 혼자서 다 먹기엔 역부족.

■ 전반적으로 "소스와꼬꼬"집은 여러가지로 건강에 좋은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고 먹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독일식 모듬 소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먹은 후닭도 현미유로 튀겨서 트랜스지방이 제로입니다. 즉, 살찔 걱정을 덜 하고 적당히 먹을 수가 있다는 거죠. 

 게다가, 전반적으로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춰서 골라드실 수가 있으실 것입니다. 먹다가 보면, 저처럼 금방 한 마리를 다 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급격하게 줄어든 치킨의 양을 보고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상황말입니다. 킥킥. 다음번에 이 곳에 또 한번 들릴 일이 있다면, 후라이드가 아니라 양념으로 한번 시켜 먹어 보고 싶네요.

 이상, "소스와꼬꼬"집을 다녀와서 쓴 노지의 첫 맛집 리뷰였습니다. (맛은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