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야쿠르트 홈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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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야쿠르트 홈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



 오늘은 이 글에서 야구를 보는 한 가지의 재미요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각 팀의 홈 경기장에서는 매번 특별한 이벤트가 연출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야구에 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가 한국에서도 이뤄지는지는 알 수가 없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뭐라고 말하지를 말아주기를 바란다. 

 


 내가 소개할 이벤트 행사는 팀 야쿠르트의 홈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이다. 개인적으로 야쿠르트의 팬이기 때문에, 주로 이 중계를 위주로 시청을 하다보니, 소개하기 위한 영상과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야쿠르트의 행사뿐이다. 야쿠르트의 홈에서는 매번 펼쳐지는 한 개의 퍼포먼스와 여름에 펼쳐지는 특별한 한 개의 퍼포먼스가 있다. 


 첫번째로 소개할 것은 특정회가 끝나면 펼쳐지는 응원 퍼포먼스이다. 전에 내가 본 일본프로야구의 특징 두 가지라는 글에서 간략히 언급했었던 일본 응원문화의 동영상도 야쿠르트의 동영상이었다. 야쿠르트 홈에서 시행되는 이 퍼포먼스는 보통 7회에 펼쳐진다. 7회초가 야쿠르트의 공격이라면, 6회말이 끝나고 퍼포먼스가 시행이 되고, 7회말이 야쿠르트의 공격이라면, 7회초가 끝나고 퍼포먼스가 시행이 된다. 이 퍼포먼스에서는 양팀 관중에 관계없이 골고루 이 퍼포먼스를 즐긴다. 아래의 동영상은 야쿠르트 홈에서 펼쳐지는 그 퍼포먼스의 모습이다. 

 



 왠지 위 퍼포먼스의 동영상만 보더라도 꽤 즐거워지는 기분이 아닌가? 내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보기보다는, 이렇게 어느팀에 관계없이 이런 퍼포먼스를 통해서 즐기는 것이 꽤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생각은 일본야구에 재미가 들여서 일본야구만 보는 나의 관점에서 추출된 생각이기 때문에, 그 생각의 결론에 허점이 있을 수가 있음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두번째로 소개할 퍼포먼스는 바로 하나비(花火)이다. 하나비는 일본어로써, 한국말로는 불꽃이라고 한다. 야쿠르트의 홈에서는 여름에 펼쳐지는 특별한 퍼포먼스 중 하나이다. 보통 6회가 시작하기 전에 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일본인들은 워낙 이런 하나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야구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하나의 볼거리이다. 한번 이 불꽃을 쏘아올릴 때마다, 약 300발을 쏘아올린다. 그 300발의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서 더위도 잠시 식히고, 야구를 보는 재미도 더해지니 관중들에게는 일석이조의 선물을 해주는 퍼포먼스라고 생각된다. 아래의 동영상은 그 하나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다. 




 정말 한 개의 즐거운 풍류가 아닌가? 정말이지 이러한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서 얼마나 일본인들이 야구를 정말 즐기는 지를 알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행사는 관중을 이끌기 위해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그 본연의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이 야구를 보다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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