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NPB 후반기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이유

반응형

야쿠르트, NPB 후반기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이유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시즌 후반기가 한창 진행이 되고 있다. 임창용의 소속팀이던 야쿠르트는 올 시즌 예상치 못했던 돌풍을 이어가면서, 센트럴리그 1위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시즌 전반기 마지막에는 조금 흔들렸던 모습을 보여준 야쿠르트 였지만, 54년만에 요미우리에 8연승을 기록하는 등 절호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 8월달에 들어서 야쿠르트는 좀처럼 전반기처럼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시즌 후반기는 막 시작되었다고 말해도 좋을정도로 기간이 얼마 되지않았다, 그러나 8월달에는 1승뿐이고 4연패를 기록하면서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있었던 한신과의 3연전에서도 야쿠르트는 무기력하게 3연패를 당했었다.



그렇다면, 임창용이 속한 팀 야쿠르트의 갑작스런 부진의 원인은 무엇일까?

 센트럴리그에서도 순위권에 들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던, 야쿠르트 선발진들의 부진을 이야기할 수가 있다. 특히, 그 중에서 야쿠르트에서는 다테야마의 부진이 가장 아쉬울 것이다. 전반기에 거의 실점을 하지 않고, 압도적인 피칭으로 상대팀 타자들을 상대했던 다테야마. 하지만, 최근 있었던 시합에서 연이은 실투로 인하여 실점을 하면서, 흔들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스 다테야마의 부진이 원인인지, 야쿠르트의 타 선발진들도 전반기의 기량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인 선발진들의 부진으로 인하여, 마쓰오카, 오리모토, 임창용을 포함한 볼펜진도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 안정적으로 선발의 뒤를 이어 상대팀의 타석을 틀어막고 팀의 승리를 지켜주었던 막강한 야쿠르트의 볼펜진의 모습은 후반기에서 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 예로, 최근에 있었던 4개의 시합 내용을 보면 야쿠르트는 2:5(한신승) 1:6(한신승) 1:2(한신승) 1:2(주니치승)의 스코어로 야쿠르트는 난타를 당하면서 4연패를 당했었다. 야쿠르트의 후반기의 시작의 부진한 흐름을 탄 이유는 이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볼 수가 있다.


 또한, 야쿠르트의 타자들 또한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4연패의 스코어를 보게되면, 2:5(한신승) 1:6(한신승) 1:2(한신승) 1:2(주니치승)이다. 알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야쿠르트의 투수들은 난타를 당했고, 야쿠르트의 타자들은 상대팀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을 하지 못했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일반적으로 당한 것이 아니라, 몇번이나 야쿠르트는 역전할 찬스를 가지고 왔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찬스를 제대로 살릴 수 없었던 것이다. 가깝게 이틀전 8월7일의 한신전만 해도, 야쿠르트는 역전할 수 있는 무사만루 찬스를 맞이했었다. 하지만, 야쿠르트의 타석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한점도 뽑지 못한채, 기회를 무산시켜버리고 말았다. 전반기에 찬스에 강했던 야쿠르트의 타자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조금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면, 아오키는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지만 찬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8월달에 친 안타는 대부분이 내야안타이고,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찬스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 그 이외에 야쿠르트의 5번타자였던 바렌티는 홈런 1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금은 7번타자로 밀려났다.

 또한, 작년 무서운 활약을 보여줬던 화이트셀의 부진, 작년 야쿠르트를 위기에서 구했던 이이하라의 부진 4번타자 하타케야마의 부진, 베테랑 미야모토의 부진 등 전체적으로 야쿠르트의 타자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록 스몰볼 야구로 불리는 일본야구이지만, 팀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적에게는 찬스를 내어주는 좋지않은 흐름을 이어가는한, 지금의 부진은 면치 못할 것이다. 
아직까지 한신에게 5게임차로 센트럴리그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야쿠르트지만, 부진한 투수진과 타자진들의 기량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부진한 하락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