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그가 진정한 이 시대의 군자인 이유
- 시사/사회와 정치
- 2011. 6. 3. 14:35
김제동, 그는 진정한 이 시대의 군자다.
지금 한국에서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김제동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제동은 언제나 정의를 외치며 살아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갈 인물이다. 그는 주위의 외압에 절대로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외압에 의하여 그가 쫓겨났다고 말을 하지만, 그는 자신 스스로 나왔다고 말을 한다. 그에게서 악의라는 것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정의와 군자의 기만이 느껴진다. 나는 김제동이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군자라고 생각한다.
공자가 말했다.
"군자의 도는 세 가지가 있는데, 나는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구나.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고,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됨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 위단의 논어심득 中
그에게서는 어떤 두려움도, 근심도 없으며, 하물며 미혹됨은 결코 없다. 내가 그를 처음으로 같은 공간에서 만났던 것은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2주기 추모식 때였다. 나는 그에게 진정으로 사람으로써 반했다. 그의 언행에는 항상 자신감이 있었고,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옳다는 것을 믿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말로만 '민주주의'와 '평등과 자유'를 외치지 않는다. 그는 스스로 행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이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을 이끈다는 의미도 다른 사람들처럼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다. 그는 의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의 다리가 되고자 한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군자와도 같다고 말할 수가 있다. 자신이 스스로 옳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군자가 아니다. 그는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면에서는 또 다른 악일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그 사람들을 받치고자 하는 사람은 진실된 군자이다.
게다가, 그는 우리들이 의를 향해 달려나가면서,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이 적극적으로 모든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언제나 말로만 '국민들을 위하여 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하는 소수 권력자들과는 다른 행동이다. 우리는 그렇기에 더욱 김제동이라는 그 사람을 믿고, 우리의 의를 실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결코 말이 행동보다 빠른 적은 없다. 항상 행동하는 대로 말을 하기 때문이다.
공자가 말했다.
"선비가 편안하게 살기만 생각한다면 선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군자는 덕을 생각하나 소인은 땅을 생각한다. 군자는 형벌을 생각하나 소인은 혜택을 생각한다."
"군자는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
- 위단의 논어심득 中
세상이 아무리 더럽고, 멀쩡한 자연을 뒤엎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있다하더라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 김제동같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지해주고, 우리가 의를 실천해나가기 때문에,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우리가 여기서 멈춰있다면, 세상 또한 멈출 것이다. 우리가 움직인다면, 세상 또한 움직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세상이 돌아가는 단 한가지의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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