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메일확인에 통곡한 이유
- 일상/일상 다반사
- 2011. 4. 16. 07:05
뒤늦은 메일확인에 통곡한 이유
여러분은 메일을 얼마나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시나요? 혹시 장기적으로 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다가 큰 낭패를 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예를 들면, 어떤 행사에 초청이 되어 메일로 그에 관한 초대장이 왔었는데, 메일 확인을 하지 않는 바람에 행사에 참여를 할 수 없었던 경험말입니다. 저는 그 경험을 며칠전에 겪었답니다.
저 말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일 계정만해도 네이버,다음,Gmail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중에서 방치하고 있는게 적어도 한 두개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다음만 주로 쓰지, 네이버나 G메일은 잘 쓰지 않는 편이거든요. 원래 어떤 사이트의 가입을 할 때마다, 매번 같은 메일을 등록했었는데, 그렇게 하면 해킹당할 위험도 높고 실제로 몇번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여러개의 메일을 번갈아가면서 가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계속 주로 쓰는 한메일만 주기적으로 확인하게 되어버리고, 다른 메일들은 방치되기가 십상이더라구요. 문제는 어떤 사이트에 어떤 메일을 입력했는지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사이트에 가면, 개인정보를 통해서 메일을 확인을 할 수가 있지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최근 제가 뒤늦은 메일확인에 통곡한 것은 바로 아래의 메일 때문입니다.
니콘D7000정품등록을 위해서 니콘 사이트에 가입을 했었을 때, 네이버 메일을 등록해뒀었습니다. 어제 간만에 네이버 메일을 확인하여 들어가보니, '유인나와 함께하는 D7000 부산출사 안내!'라는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부산에 가까운 김해에 살고 있고, D7000 정품등록을 한 저이기에 '오오오!' 소리치면서 당장 메일을 열어서 확인을 해보았죠. 하지만 현실은 아래의 이미지가 모든 것을 말해주었었습니다.
제가 확인했던 시간이 4월 8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이미 모집기간도 끝나버리고, 실행일시날짜였죠. 이때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군대를 가기 전에 멋진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기나 싶었는데 말이죠. 정말 아쉽습니다. 많은 카메라맨들 고수사이에서 사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뒤늦은 메일 확인으로 인하여 날아갔었죠. 게다가, 유인나도 실제로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기회가 말입니다. (지원했다면, 당연히 뽑혔을거라는 생각은...무리인가요?ㅋ)
'오오오! 가고 싶어!'
니콘에서는 이런 행사가 꽤 많더군요. 앞으로 꾸준히 메일 확인을 해야되겠어요. 군대 가기 전에 혹시나 멋진 일이 더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행운이 바로 문앞까지 '똑똑' 두드렸는데, 제가 쿨쿨 자느라 행운을 집 안으로 들이지를 못했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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