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트릭아트 특별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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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릭아트 특별전을 가다.


 지난주 토요일(11.02.12) 부산 트릭아트 특별전을 갔다왔다. 내가 이 곳에 가게 된 이유는, 아는 형의 블로그에서 형이 여친과 함께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나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서였다. 뭐, 그렇다고 딱히 내가 여친이 있어서 여친과 함께 간 것이 아니고, 그냥 친구랑 같이 갔다왔다. (서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소셜커머스에서 티켓 50%할인을 하여 당장 구입하여 가게 되었다. (표의 원가는 12000원으로 비싸다)

 
 형의 블로그에서 본 것은 정말 잘 찍혔는데, 내가 찍은 것은 잘 찍히지를 못했다. 찍었던 사진 중 절반은 초점도 안맞고, 흔들려서 다 버렸다. 아직까지 너무나 부족한 카메라 촬영 내공이었다. 열심히 나름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아직까지 실전에는 잘 응용이 되지 않나 보다. 자, 함께 감상을 즐겨주기를 바란다. (인물은...나와 친구뿐이니 마음에 안들어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주먹으로 액자를 깨버린 친구! 변상은 없다!!!




 
독수리가 나를 향해 발톱을 내미는데...





펭귄들을 위해 캔을 따주는 친구





뱀의 입속도 한번 보고





물이 흘러넘치기 전에 얼른 액자를 다시...





차례를 기다리던 중, 뒤돌아 찍은 사진. 저렇게 사진을 찍는다.
나와 친구가 찍은 사진은, 엉망으로 나와서 올리지를 않았다. (스태프 나빠요~ ㅋㅋㅋ)





왠지 느낌이 잘 산 것 같지않은 느낌..





자칫 잘못하면 떨어질듯한 이 느낌!!!





하도 배가 고파서, 철장을 휘어버린 나였다.






구미호 꼬리를 단 친구





구미호 꼬리를 단 나






천사 날개를 단 친구






천사 날개를 단 나 (약간 어긋났어 ㅜㅜ)









자리잡고 장구도 한번 쳐보고~! 얼쑤~!






' 자 술 한잔 받으시오! ' 라는..






'지이익-!' 한번 째보기도 하고....변상은 없음.






에구..갑자기 돌고래가 덮쳐왔다.






아찔하게 벽에 매달려보기도 하고..









'앗! 넌 누구냐!! ' 거울 속에 비친 나와 친구의 모습!




 








아아..이것도 자세가 어설프다. 하하하;






음.. 상어의 입안은 이렇구나.. 에구 썩은냄새!!






친구를 한번 제물로 바쳐보기도 하고..







물통을 가지고 멋진 여성의 머리를 씻겨주기도 하고!!



 아, 이번 촬영을 통해서 카메라 촬영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매번 가만히 있는 풍경만 찍다보니, 이런 곳에서의 인물사진을 찍기란 참 힘들군요. 어떻게 보셨는지요? 그나마 잘 나온 사진들을 모아서 올린 것이랍니다. 입체감이 있게 잘 느껴지시나요? 하하하하.

 이 곳은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에 들어온 사람들의 구성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정 안된다면, 저처럼 친구와 함께 와도 됩니다. (남자 둘이라면 그림이 좀 그렇다는게 흠이지만요..) 뭐, 어떻습니까? 누구와 함께와도 즐길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트릭아트를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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