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만기와 강호동과 고기 160인분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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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호동과 삼겹살 160인분의 사연



 어제 방영되었던 1박 2일 김해 인제대 씨름 체육관을 방문했던 편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이만기VS강호동의 시합이 전개되었습니다. 20년만에 모래판 위에서 만난 두 사람이 준비를 하자, 체육관 내는 긴장감이 감돌며 고요해졌습니다. 그트록 둘의 시합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모두가 숨죽이고 볼 정도로 큰 이벤트였습니다. 이만기와 강호동의 시합은 5판 3승제로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만, 체력고갈이 너무 심해 3판 2승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만기와 강호동의 20년만의 재시합은 2:1로 이만기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먼저 한 판을 이긴 것은 이만기였습니다. 두번째 판에서는 강호동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들배치기를 보여주면서 1승을 거뒀지요. 세번째 판에서  중심을 빼앗긴 강호동이 이만기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이 시합을 하는 동안 주위 사람들은 ' 오오오 -!' 하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TV앞에서 본 저도 긴장이 되고, 마치 아시안게임처럼 흥분이 되었는데 실제 당사자들은 오죽하겠나요? 하하하

본 이미지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용됨


 전체적으로 갑작스레 진행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만기 선수를 중점으로 이번 1박 2일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씨름승부에서 자신의 개인카드로 씨름부 선수 전체에 회식을 쏘는 내기를 했었기에 삼겹살을 쏘았어야 했었지요. 씨름부는 자그마치 고기만 160인분을 먹었습니다. 삼겹살 1인분을 4000으로 계산하더라도, 약 64만원이 나옵니다. 하하하. 정말 놀랄 노자였지요. 하지만 조금 적게 먹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도 혼자서 약 6인분을 먹을 수가 있거든요. (...) 약 30명이서 160인분이면 한명당 약5~6인분을 먹었습니다. 평범한 수준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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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기를 중심으로 풀어갈 수 없었던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촬영을 온 김해를 지난주 편 말고는 전혀 언급을 해주지가 않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또한, 이만기를 1박 2일의 게스트로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강호동과 이만기의 옛 이야기와 함께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지요. 하지만, 저녁 복불복 과정을 편집해서 넘겨버리고, 1박 2일이 묻었던 장소를 왜 소개해주지 않았던 것인지 조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 시설이 모두가 공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김해의 다른 시설은 조금이라도 언급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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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으로 내용은 재미있고 좋았습니다만, 김해에 대한 소개는 거녕 언급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것에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 " 명사특집 이만기 선수와 김해에서 함께 한 1박 2일! " 정도만이라도 외춰주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다음번에는 꼭 김해에 제대로 방문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김해도 경주 못지 않게, 한 나라 가야의 수도였던 곳이만큼 볼 것이 많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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