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저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오늘은 10월 1일 입니다. 10월 1일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특별하다고 해도 그렇게 유쾌한 날은 아니지요. 9월달이 끝이나고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날인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면서, 제 생일이랍니다. 이 글은 하소연 하는 글은 아닙니다. 그저 감정대로 써내려가는 한편의 수필과 유사한 주저리로 이해해주세요. 


 여러분은 매번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 마다 어떤 다짐을 하시나요? 이번 달은 꼭 ' ~~하겠다 ' 라는 식으로. 저는 제가 계획하고 있는 비전으로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가끔 자신이 가는 길을 가다보면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슬퍼질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때를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외로움을 느낄 때 자주 느끼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매번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저는 아침해를 보며 마음에 위로를 해보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달래보기도 합니다. ' 내가 가는 길은 틀리지 않았다' 라면서 자신에게 더욱 힘을 불어넣을려고 하지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갑자기 자신의 길이 너무나 고난하다고 느껴질 때, 힘들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하하하.



 여러분에게는 자신의 생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기쁜 날인가요? 슬픈 날인가요? 


 워낙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생일은 종종 잊혀지곤 합니다. 심지어 자신이 잊기도 하지요. 사실 전 그러면 좋겠습니다. 매번 생일 때 마다 약간 슬픈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싫군요.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일날 주위에서 안챙겨주는 사람이 어딨냐?' 라더군요. 이거 어찌 이야기를 해야할지, 저는 그런 대접 받아본 적 없습니다. 제 생일은 그저 평범한 날이랑 전혀 다를게 없습니다. 

 오늘도 제 생일은 저 밖에 모릅니다. 아는 사람이 있다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고 축하한다고 말해준 카페동호회분들과 이 글을 보고 축하한다고 써주실 줄도 모르는 방문자분들 그리고 각종 사이트에서 오는 메일들. ' XXX님 생일축하드립니다. 쿠폰 받으세요~' 라면서 말이지요. 

 사실 가족끼리 생일을 모르는 것은 저희집에서는 일상다반사입니다. 저희 집은 워낙 집안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어서 말이지요. 생일날 집에서 나오는 미역군은 오늘도 역시 먹지를 못했습니다. 뭐, 모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주위에서 '친구는 모르냐?' 라고 물어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성격이 조금 이래서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생일까지 알 정도로 친한 친구도 없는 것 같군요. 

 
 저도 제 성격이 조금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해봤지만 잘 안되더군요. 그래도 언젠가는 벗어날 수 있겠지요. 하하하.


 여러분들의 생일에는 누군가와 함께 하셨나요? 연인인가요? 가족인가요? 친구인가요?


 이렇게 위로해줄 사람도 저는 거의 없습니다.


 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도 , 제대로 인정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슬프지는 않아요. 단지 지금만 없을 뿐이니까요. 앞으로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니까요. 제가 문제일 것입니다. 주위에서 저를 기피하는 것도, 제가 주위 사람을 기피하는 것도 말이지요. 앞으로 더욱 노력한다면 나아지겠죠? 하하하.

 오늘은 21번째 생일입니다. 21번째 혼자서 보내고 있고, 시작하고, 알고 지나가겠지요. 딱히 하소연을 하기위해 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그저 심리학책에서 옮긴 것을 저는 실천하고 있을 뿐입니다. ' 슬픔을 느낄 때나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 글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 ' 라는 문구를 저는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단지 그것만을 위한 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하하. 제가 조금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누군가 인정을 해주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인정하게 만들기 위해, 저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오늘 10월 1일 . 여러분들도 10월달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댓글을 아낌없이 써주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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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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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1 09:20 신고

    21번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미쿠루님의 포스팅을 읽고 있자니, 정말 생일이 누구에게나 기쁜 날인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ㅠ_ㅠ
    앞으로 축하 해 주실 분들이 많이 많이 늘어나시겠죠? ^^
    다시금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010.10.01 09:29 신고

    ㅎㅎ 생일 축하드립니다 ^^
    오늘이 국군의날이기도 하군요... 흐;
    즐거운 하루 되시길★

  • 2010.10.01 09:59 신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는 저의 생일을 잊는데요. 생일 지난 후에 그때가 생일이었지하고 생각합니다.

    ps. 글에 그림아래에 카메라만 아니라 캠쳐한 프로그램 정보도 나오는군요. 저도 한번 곰플레이어로 화면을 캡쳐해서 봐야 겠습니다.

    • 2010.10.01 21:43 신고

      ㅋ 감사드립니다 ~

      저도 몰랐었는데, 적용하고 보니까 나오더라구요 ㅋ
      곰플레이어는 나오는데 초쿄플레이어는 안나오더군요 ㅋ

  • 2010.10.01 10:08

    안녕하세요?
    IBK카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까칠녀'입니다. ^^

    저는 지금 미쿠루님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글 보고 축하한다고 써줄지 모를
    방문자 중에 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미쿠루님, 생일 축하드려요.
    미쿠루님, 사랑합니다!
    미쿠루님께 조금 더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심리학 책에서 본대로 한 것이다 라는 말씀이 눈에 띄네요.
    저도 이제 종종 글로 표현해 볼랍니다. ^^

  • 2010.10.01 11:10

    미쿠루님 생일 축하해요. 근데 몇해 생일인지?..ㅎㅎ
    대충 이야길 들어보니 감은 옵니다만 힘들다는 것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더 크지 싶어요.
    인터넷을 통하여 블로그를 할수 있는 미쿠루님은 절대 힘들지도
    않고 생일을 혼자서 보내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블로그이웃들이 모두 생일을 축하해주니깐요.^^
    화이팅 하시구 힘내세요.^^

  • 2010.10.01 15:19 신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

  • 2010.10.01 16:25 신고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으미야...너무 아름다운 청춘이십니다. 부러워라................ㅎㅎㅎㅎ

    • 2010.10.01 21:45 신고

      감사해요~

      전 초중고 애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ㅋㅋㅋㅋ

  • 2010.10.01 16:37 신고

    힘내세요. 생일은 기쁜 날입니다!!
    국군의 날이 생일이시니 언능 군입대를....퍽@;;
    전 올해 생일 예비군 받았는걸요 뭐;;
    살다보니 생일이 뭐 별건가 합니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생일축하합니다!!^^

  • 2010.10.01 17:11 신고

    아하... 미쿠루님 오늘 생일이셨군요.. 정말 추카 추카....
    전 생일 자체를 워낙 저 자체가 신경을 안 쓰고 살다보니 ㅋㅋ
    그래도 엄마는 미역국은 끓여 주더군요....
    미쿠루님에게 이런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곧 군대에 가시게 되면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생일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 부대끼고 2년정도 지내다 보면
    정이 뭔지도 느낄 수 있을테고요..
    다시한번 생일 추카드려요..

    • 2010.10.01 21:46 신고

      저도 친구들에게서 군대에서 생일파티 있었던 것 들었는데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 ㅋ

      감사합니다~

  • 2010.10.01 17:18 신고

    오늘 해피버스 전세 냈습니다. ㅎㅎㅎ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는 항상 년초에 생일이 있어 금방 잊혀지기 쉽지요 ㅋ

    • 2010.10.01 21:47 신고

      감사드립니다!!!!

      년초에는 행사가 맞으니까요.. 그 모든 행사가 새라새님을 축복할거에요 ㅎ

  • 2010.10.01 18:33

    @,@ 드릴 것은 추천밖에 없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_ _)

    좋은 친구분들 많이 사귀시고, 더 많은 축하받으세요. (_ _)

    • 2010.10.01 21:47 신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2010.10.01 19:01

    생일 축하 합니다.
    저는 제 생일도 잘 잊어 버려요.
    그냥 보통 날중에 하루일뿐이지요.
    힘내요.^^화이팅 !

  • 2010.10.01 23:17 신고

    생일 축하 드립니다 ^^
    10월의 시작이 생일이시니 의미가 깊다고 생각 합니다 ^^

  • 2010.10.02 00:00

    흑... 생일인데, 좀 우울한 포스팅인 거 같아요...ㅠㅠ
    저희 집도 워낙 사람들이 무심해서
    초등학교때도 생일 챙겨받지 못한 적이 있어요~~(여섯 식구 중 아무도 기억을 못해서...)
    그래서 이제는 제가 알아서 생일 전에 언제 생일이니 이거 사달라 하고 말하고 있죠...ㅎ
    아무튼, 좋은 날입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 2010.10.02 07:36 신고

    저의 생일은 아이젠 소스케 대장의 생일입니다.
    난 신이 되겠다!

  • 2010.10.02 07:46 신고

    오 생일 축하드려요 우리 앞으로도 즐거운 블로그 생활 즐깁시다

  • 2010.10.02 12:27 신고

    미쿠루님 생일 이셨네요~~
    저도 그래요 항상 기쁘고 즐겁고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 수만은 없겠죠.
    누가 인정해 주던 그렇지 않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보면 한사람 두 사람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또 맞는 사람을 알게 되겠구요.
    다시 한 번 더 생일 축하드려요~~^^

    • 2010.10.02 13:51 신고

      더욱 사람같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준영
    2010.10.02 14:40

    하루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께서 된장찌개를 끓이시더군요.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미역국은요?"했는데도 "웬 미역국?" 그렇더라구요.
    하루 종일 아무도 제 생일을 몰랐습니다. ㅋㅋ
    그런데 서러운 것은 몇 개월 후 제 동생에게 생일 선물을 왕창 사주는 거예요!!!!
    아, 진짜 열불나.
    어쨌든 언젠가 누군가 따뜻하게 미역국과 생일을 드릴 거예요.
    꼭이요.

  • 2010.10.04 19:53 신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에서라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계시네요. (저포함... ㅎㅎ)

    저도 생일 10월달 인데... (체육의 날)!!

  • 소디안
    2010.10.17 17:01

    바로 옆에 친구가 되줄사람이 있어요이~~
    종종 불러주세요
    어차피 저는 기타안하면 한가한 사람이라;;
    병원에서 1년 꿇었더니 친구도 다 없어지고
    저도 생일을 혼자서 보내거나
    그런경우가 많네요;;
    웬지 모를 동질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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