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4. 17. 07:30
드루킹 한 명으로 신바람 춤을 추는 야당과 언론들 지난 주말에 갑작스레 터진 김경수 의원의 댓글 사건은 많은 사람이 황당한 표정을 짓게 했다. 절대 그러지 않을 인물이라고 확신하는 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 같은 자유한국당이 새누리당이었던 시절 국정원을 동원해서 한 바보 같은 일을 할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당하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실제로 관련 기사 댓글을 읽어보더라도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극우 사람들을 제외하면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하냐?’라는 식의 비판조 댓글이 많았는데,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하냐?’라는 반응이었다. 그동안 정치 활동을 지켜본 김경수 의원은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 그래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라 내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