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8. 2. 07:30
그동안 금기시되어온 베트남 전쟁의 민낯을 보여주다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역사는 패배한 사람이 아니라 승리한 사람, 힘 있는 사람의 의도대로 작성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에는 당사자에게 불편한 진실은 빠지거나 교묘히 왜곡된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일본이 위안부 사건을 대하는 태도이다. 일본은 전쟁을 일으켰을 때 벌인 갖은 만행을 연구로 위장하거나 오히려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하며 진실을 덮고자 했다. 이에 피해 국가들은 끊임없이 일본이 잘못을 인정할 것을 요구했고, 힘의 논리에 따라 일본은 맞서기 쉽지 않은 나라에는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아니었다. 여전히 일본은 한국과 위안부 문제를 진실 공방으로 몰아가며 싸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