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8. 17. 07:30
인기 만화 의 1류 셰프 상디가 레시피북을 내다! 나처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수준의 오타쿠는 항상 바보 같은 상상을 할 때가 있다. 언젠가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거나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거나 등 아주 유치하면서도 사실은 꽤 진지하게 하는 상상이다. 모든 덕후가 다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런 상상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종종 해보는 상상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무심코 '저런 세계를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사실 드물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이런 감상을 품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보는 작품이 재미있고, 매력..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5. 4. 07:30
계란프라이를 새롭게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드는 치즈 계란말이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끼니마다 혼자서 밥을 먹게 된다. 이전에는 그냥 김치통 하나 꺼내고, 포장 김 한 개 꺼내고, 평범하게 계란프라이를 하거나 마트에서 산 냉동식품을 데워먹는 게 다였다. 하지만 점점 요리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종종 쉬운 요리를 뭔가를 해먹고 싶어질 때가 많았다. 솔직히 전문적인 요리나 에서 나오는 요리는 재료가 맞지 않아 불가능하지만, 기본적인 기술 몇 개를 이용해서 평범해도 좀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최근에 실천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익힌 게 돈까스를 노릇노릇 맛있게 튀기는 법과 치즈 계란말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얼마 전에 돈까스를 튀겨 먹으면서 어머니께 "집에서 혼자 돈까스 튀기는 걸 연구하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