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6. 8. 6. 07:30
즐겁게 노는 여름 방학은 옛말, 불법 기숙학원이 학교처럼 운영되는 현실 잠시 여름의 더위가 가시는 것 같더니 다시금 더위가 기세를 더하고 있는 8월이 되었다. 한창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휴가를 신청하고, 주말을 맞아 해외 혹은 가까운 곳에 여행이나 캠핑이라도 가기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시원한 계곡 혹은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름을 나타낸다. 그런데 이런 평범하게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과 달리 여름 방학이나 여름 휴가가 남의 일인 사람들이 있다. 제대로 휴가 기간조차 받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학원에서 긴 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다. 어제 나는 '놀 권리를 주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놀 권리를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