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2. 22. 07:30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세 번째 이야기, 칸야제의 십문자 사건(쿠드랴프카의 차례)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소설 시리즈 세 번째 도서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 소설 고전부 시리즈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소설인데, 그 장르는 어느 정도 '추리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다? 뭔가 상당히 애매해 보인다. 추리 소설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 같은 느낌과 조금 다른 소설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특정 몇 가지 사건을 두고 추리를 펼치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소설이다. 단순히 일상 이야기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