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비밀로 하고 싶은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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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하고 있다면 유튜브를 주목하라!


 나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생산하며 생활하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 꿈을 좇고 한 명의 전업 블로거다. 단순히 이렇게 말을 하는 건 꽤 번지르르하게 멋진 일이라는 자부심이 나도 모르게 드는 듯하다. 그런 자부심이 전혀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블로그를 내 직업이자 꿈으로 해 내가 내게 월급을 준다는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즐거운 일이고, 손가락으로 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장점만 있을 수 없는 일. 이 전업 블로거라는 1인 기업이라는 멋진 직업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래서 전업 블로그를 목표로 하며 '나도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며 많은 수익을 내고, 책도 내고, 여행도 다니며 멋진 내 인생을 살겠다'며 도전한 사람 중 상당수가 시간이 흘렀을 때 블로그 운영을 포기하고, '이건 내 일이 아닌 것 같아'하며 다른 일을 찾고 있는 거다.


 일단, 제일 먼저 이렇게 전업 블로거로 꿈을 좇는 사람을 막는 건 '수익'이라는 장벽이다. 어떤 일을 하면서 '조금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건 상당히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내가 괜찮다고 해도 수익이 없다는 건 상당히 큰 리스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블로그도 하나의 직업이자 기업이기에 수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도 '기업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건 기업가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 세상에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지도 않은 채, 무일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거다. 어차피 1인 기업으로 꿈을 도전하고 있다면 단순히 자유롭게 글을 쓰며 취미생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가 수익을 만들어 주는 연결선이 되어야 하는 건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언론에서 파워블로거지를 보도하며 일부 블로거가 거액의 수수료를 챙기거나 횡포로 많은 돈을 챙긴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은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 대체로 전업 블로거들의 수익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지 않다.



 지금 난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테루의 소박한 이야기》 이렇게 세 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꾸준히 글을 쓰면서 '구글 애드센스'라는 CPC 형태의 광고를 통해 구글로부터 얻는 수익이 90%다. 구글로부터 받는 이 수익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사고, 야구를 보면서 먹을 치킨을 한두 번 시켜먹고, 적금과 보험료와 통신비 등을 빼면 매번 통장 잔액이 0원에 가까워진다.

(*이게 전업블로거로 사는 나의 현실이다.)


 물론, 정말 블로그 마케팅 고수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입이 떡하니 벌어질 정도로 많은 수익을 블로그를 통해 올리고 있다. 특히 수익형 기반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른 기업의 블로그까지 운영하는 사람은 웬만한 대기업 직원의 연봉을 가볍게 넘고 있으니, 블로그를 통해 커다란 꿈을 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뭐, 도전할 수 없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원하는 주제의 글을 쓰면서)을 하면서 즐기면서 그 정도의 수준에 이르는 건 정말 힘들다. 사회에서도 대기업에 들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건 어렵지 않은가? 그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람들은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을 시작하라》 등의 블로그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더 이 블로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장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고.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그런 형식의 책은 약 열 손가락으로 셀 정도 있는 듯하다.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 ⓒ노지


 위에서 볼 수 있는 책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는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된 정말 매력적인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유튜브를 통해 어떻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일인자를 노릴 것인지, 어떻게 유튜브를 통해 많은 수익의 연결선이 될 수 있는 '돈 되는 유튜브'를 운영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내 브랜드를 확장해나가는 사람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는 크게 두 개의 파트― 유튜브 마케팅 전략편(스가야 신이치), 유튜브 마케팅 실전편(고토 미치오)―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유튜브 마케팅이 얼마나 매력적인 아이템인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이 유튜브 마케팅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은 왜 극소수에 그치는지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 이야기 중에서 일부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유튜브 마케팅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유튜브 업로드 실천자가 적은 것은 어째서일까? 바로 이론적으로는 유튜브 동영상의 힘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해력과 실천 지속력은 다른 능력이기 때문이다.

강연을 수강한 직후 수강자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유튜브가 이 정도로 위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내일부터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눈이 확 트이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유튜브를 활용하겠습니다"라는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나 앙케트 작성자의 유튜브 업로드 상황을 확인하면 한 건도 업로드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설사 업로드했다 해도 작심삼일로 끝난 사람이 많다.

'꾸준함은 성과로 이어진다'라는 말은 필자가 좋아하는 말이다. 이해력과 실천 지속력은 전혀 다른 능력이므로, 이 책을 읽는 당신은 반드시 유튜브 전략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지속적인 행동력을 몸에 배도록 하여 지역 1위, 업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기 바란다. (p87)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이 유튜브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일본의 부기 강사 고토 미치오가 어떻게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하고 나서 어떻게 1인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마냥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경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 유튜브 마케팅 전략편 마지막 부분에서도 유튜브 마케팅을 이용한 기업의 사례를 읽어볼 수 있었는데, 고토 미치오가 말하는 유튜브 마케팅 실전편에서는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현실성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고토 미치오의 이야기는 분명한 믿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원래 유튜브를 사용했었는데, 보통 이 유튜브를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트위터를 운영하며 간간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 블로그에 올리는 식으로만 이용했었다. 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는 유튜브의 10%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식으로 유튜브에 접근하고 활용해야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이건 나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그럴 거다.


 사실, 난 이 책을 읽은 후에 바로 유튜브 동영상을 내 아이폰으로 촬영해 나만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연재해보려고 했었다. 그러나 역시 책에서 말하는 대로 '분명한 콘셉트'와 '소재'를 결정하는 부분, 나만의 '키워드'를 공략하는 부분에서 망설이고 있다. 뭐, 허울 좋은 변명은 이렇지만… 단순히 '시작하기 무섭다. 꾸준히 할 수 있을까?'는 걱정을 하는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블로그에 길게 글로 쓴 책 서평을 짧게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일인데, 이 새로운 도전에는 조금 더 과감함이 필요할 듯하다.


 나약한 결심을 깨기 위해서 나는 여기서 약속 한 가지를 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내가 매해 즐기고 있는 행사인 부산 국제모터쇼와 지스타 같은 행사에서 촬영한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그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내년 2015년 11월부터 그동안 모은 책을 하나씩 소개하는 영상을 올릴 것이라고 말이다. 일상 열상으로 유튜브를 직접 체험해보며, 배워가며 차츰차츰 단계를 올려가고자 한다.


동영상 업로드 중기 계획서에는 앞으로 3년 동안 업로드할 목표를 써넣고 그것을 매월의 목표, 매주의 목표 등 세부 목표로 전환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당신의 라이벌보다 압도적인 인터넷 노출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3년 중기 계획으로 약 3천 개의 동영상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나아가 약 10년의 장기 계획으로는 1만 개의 동영상 업로드를 목표로 해야 한다.

목표는 어디까지나 목표이므로 실제로는 계획처럼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중기 계획을 항상 의식하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번 달은 만회하자' 또는 '조금 더 페이스를 올리자' 등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다. 혹시 벽에 직면하는 사태가 있더라도 중기 목표가 있는 한 어느 순간부터 실천하지 못하게 되는 일 없이 꾸준히 유튜브 전략을 실천하게 되고, '꾸준함은 성과로 이어진다'라는 의식을 가진 당신이 압도적으로 업계 1위, 지역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p92)


 1년에 동영상 천 개를 올려야 한다고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건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뭐,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정도의 노력을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들은 대체로 '이렇게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을까?'는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나는 일단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조잡한 동영상을 꾸준히 올리며(저자는 꼭 영상의 질이 좋을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된다.) 1년 후 본격적으로 시작할 약속을 여기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이다.



 유튜브. 단순히 우리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재미난 동영상을 올리면서 웃고 떠드는 것만으로 활용하기에는 유튜브가 가진 잠재력은 정말 크다. 그 잠재력을 잘만 이용한다면, 우리는 좀 더 높을 곳으로 달려갈 수 있을 거다. 그 잠재력을 이용할 수 있는 법, 왜 우리가 이용해야 하는지를 이 책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는 강하게 이야기해준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말 직접 실천하면서 그 행동에 진실함과 꾸준함이 더해진다면… 분명히 이 책은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노다지를 우리가 캘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돈 되는 유튜브'를 통해 내 삶을 새롭게, 내 삶을 더 높이, 내 삶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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