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어회화를 쉽게 할 수 있다.
- 시사/학교와 교육
- 2011. 6. 2. 07:28
누구나 영어회화를 쉽게 할 수 있다.
아마 나와 같은 학생이라면 영어로 듣고 말하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을 누구든지 바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래저래 외국어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지만, 정말 영어 하나는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 일반적인 사람들의 통념이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어로 듣고 말하기가 빨리 자연스럽게 되는 것일까?
이전에 나는 외국어 공부와 관련해서 몇 가지의 글을 올렸었다. 거기서 이야기 했던 것이 외국어는 '읽기→듣기→말하기→쓰기'순으로 공부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나는 그 방법을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강사 이충권 선생님께 들었으며, 그 방법으로 많은 효과를 보았고, 나 이외에 수 천명이 넘는 이충권 선생님의 제자들도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만약 내가 이 글에서 영어로 듣고 말하기가 되는 방법으로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무조건 들으라고 한다면, 나는 그냥 이상한 약을 파는 이상한 약장수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관련글: 일본어 초보에게 추천하는 단계별 책, 외국어 공부 딱딱한 책만이 정석이 아니다., 특목고가 뭔지도 몰랐던 내게 배움을 줬던 책)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한 권의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 책의 이름은 'Style English'이다. 이 Style English 1은 내가 이충권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던 책으로써, 고등학교 시절에 혼자 영어를 독학하는 나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줬던 책이다. 이 책의 스타일은 이충권 선생님이 우리 제자들에게 영어듣기 수업을 해주는 것과 상당히 유사했기 때문에, 나는 그 후에 출간된 Style English 2도 사서 공부를 했었다.
이 책의 장점은 정말 영어초보라도 쉽게 따라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샀었을 당시에 나는 영어듣기시험을 치면 항상 반을 틀리고, 반을 맞추는 그런 아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나는 영어듣기를 왠만해서는 틀리지 않게 되었었다. 또한, 내가 최초로 영어로 꿈을 꿀 수 있었던 것도 이 책 덕분이다. 항상 이 책의 듣기파일을 MP3에 넣어서 듣고 다니면서, 혼자 있을 때는 말도 해보고, 받아쓰기도 하고 했었다.
그렇다면, 이 책이 도대체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길래 그렇게 내가 추천하는지를 살펴보자. 아래의 이미지는 어느 책들과는 상당한 유사한 지문과 모양새이다. 그러나 이 책은 복잡 다난하며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영어 학습을 최대한 간편하게, 그리고 부담없이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전 영어회화책이다.
이 책의 첫 지문을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영어지문과 그 사이에 어떤 말이 함께 구성이 되어있다. 이것은 언어 지문으로 치자면, 1인칭시점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즉, 자신이 직접 영어로 말하는 것처럼 들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보통 자신이 영어초보라면, 영어로 말을 하려고 할 때, 머릿속으로 '이건 이건가? 아, 발음이 왜 이렇게 어려워'같은 다양한 생각들을 할 것이다. 지문을 통해서, 그리고 듣기파일을 통해서 실감나게 영어로 들을 수가 있다.
내가 이 책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다음 페이지에 있다. 이 다음 페이지의 구성은 생각하며 듣기, 중요표현 생각하며 듣기, 정리하며 다시 듣기의 3파트로 나뉘어져가 있다. 아래의 그림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가 있다.
저렇게 특정부위를 처음에는 가려놓고, 생각을 하면서 들을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을 생각만 하지말고, 받아쓰기를 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생각만 하기보다는, 직접 말해보고 써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니까 말이다. 그리고 생각하며 듣기 다음으로는 중요표현 생각하며 듣기이다. 이 부분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다시 듣는 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 정리하며 다시 듣기 부분은 처음 지문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쭉 한번 들어보는 것이다.
이 단계들을 거치면서 꾸준히 반복해서 하다보면, 저절로 영어로 머릿속에 사고가 돌아가고, 쉽게 영어를 들을 수가 있고, 영어로 말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영어단어 하나 제대로 읽지를 못해서 항상 한글로 발음을 적어놓고 읽었던 내가 그랬으니까 확실히 보장한다. 아무리 영어초보라도 이 책에서 시키는데로 따라만 한다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루에 한 단원씩 최소 20번씩은 반복을 해주는 센스를 가져야 한다. 나는 그렇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순간에 급격하게 실력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공부에 왕도는 없다. 그저 잘 배우고, 숙달된 반복으로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영어의 기본적인 회화능력을 통달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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