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3. 15. 07:30
파면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 하지만 불복 목소리 높이는 친박 단체와 친박 의원들 지난 3월 10일 우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인 '시민 위에 대통령이 있는 게 아니라 대통령 위에 시민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았다. 헌법재판소 이정미 재판관을 통해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선고를 들으면서 환호성을 지르거나 박수를 치며 많은 사람이 기뻐했다. 그러나 사태는 아직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고사하고,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저로 돌아오면서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고 말하며 잠정적인 탄핵 불복 의견을 시사했다. 친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직 뚜렷한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해석된다. 이 어중간한 태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12. 9. 07:30
작가 조승연 말하는 대로 두 번째 출연, 역사 속에서 오늘의 답을 구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 말의 중요성을 오늘날 다시 느끼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한 국정 교과서를 통해 볼 수 있는 역사 왜곡은 시민들과 역사학자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힘이 빠진 지금은 강경하게 밀어붙인 국정 교과서는 힘을 잃고 있다. 역사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인류의 다양한 실패를 통해서 축적한 살아 있는 지식의 산물이다. 역사를 왜곡한다는 일은 단순히 거짓을 감추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오늘을 부정하는 일이다. 만약 역사적으로 오늘 한국의 모습을 본다면 어떤 모습..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11. 21. 07:30
잘못한 역사, 부끄러운 역사를 마주하는 독일의 모습에 감동하다 매주 토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시간이 바뀌어 좀 더 편하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 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항상 챙겨보고 있다. 지난 회는 독일에 방문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 노잼 다니엘과 달리 핵잼 독일을 즐겨볼 수 있었다. 현재 구자철과 박주호, 지동원을 비롯한 한국 축구선수가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열기도 놀라웠고, 독일에 남아있는 오래전에 지어진 성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도 놀라웠다. (특히 조화를 이룬 모습이) 비록 직접 내 발로 걸어보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영상을 통해 그곳을 여행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웠다. 그런데 지난 독일 편에서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먹거리, 축구, 성도 아닌 바로 과거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2. 11. 07:30
복종과 폭력을 미화하는 해병대 캠프, 수련회 캠프, 진짜 사나이… 병영문화 속의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얼마 전에 인터넷을 통해 방학을 맞아 해병대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화생방 고통을 겪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파문이 일었다. 이런 해병대 캠프 같은 곳에 초·중·고등학생들이 가는 건 자발적인 이유가 아니라, 매번 방학 때마다 극성인 많은 부모가 아이들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위한 명목으로 보내고 있다(비단, 부모만이 아니라 학교에서도 그렇다.). 그런데 정말 이 캠프가 아이들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위한 캠프일까? 우리는 이 같은 캠프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좀 더 무거운 질문을 던져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해병대 캠프나 수련회 캠프처럼 극기 훈련 체험 캠프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극소수 있겠지만..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09. 12. 8. 22:42
히틀러의 비밀병기 독일의 비밀병기 과연,...진실은? UFO는 과연!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09. 12. 5. 10:36
UFO 형태 특수 병기 히틀러 극비 개발했다 레이더에 안 걸리게 설계 패전 직전 시제품 생산도 ! 여러분들은 지금 이 이야기가 믿어지시나요?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극비리에 비행접시 형태의 특수병기를 개발했다고 독 일의 일간지 빌트지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지에서 18일 방영될 예정인 다큐멘터리 전문방송 디스커버리 채널의 '나치의 UFO(미확인비행물체) 프로그램' 내용을 미리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학자인 헨리 스티븐스는 나치의 UFO 개발 전모를 밝혀냈다. 당시 UFO 비행체를 디자인한 독일 엔지니어 안드레아스 엡(1997년 사망)의 생전 증언 등을 토대로 했다. 소련 침공에 실패하고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패퇴한 히틀러는 친위부대(SS)에 새로운 형태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