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11. 10. 07:30
지난주에 왕돈까스를 너무 맛있게 먹은 효돈까스를 다시 찾았다. 보통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소스가 올려져서 나오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과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돈까스집을 간다면 굳이 그런 것에 얽매일 필요 없이 돈까스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효돈까스에서 먹은 추억의 옛날식 왕돈까스는 돈까스 안의 고기를 얇게 펴서 나온 소스가 올려진 돈까스였지만, 돈까스 자체도 맛있는 데다가 소스도 평범한 돈까스 소스가 아니었다. 덕분에 돈까스의 크기 커서 다 먹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도 돈까스를 마지막까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효돈까스의 다른 돈까스가 궁금했다. 이전에는 경양식 돈까스라고 말할 수 있는 추억의 옛..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11. 3. 08:38
나는 돈까스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맛있는 돈까스 맛집을 찾아다닌다. 한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은 부산 김해 경전철 연지공원역 인근에 있는 돈까스집을 다니면서 돈까스를 먹었는데, 혹시 주변에 또 다른 돈까스 맛집이 없나 검색을 해보다가 전체적으로 카카오 지도와 네이버 지도에서 평점이 무척 좋은 돈까스집을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효돈까스'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다. '효돈까스'라는 브랜드는 김해 장유에 있는 김해 직영점을 중심으로 해서 김해 외동점과 함께 김해에 딱 두 개의 지점이 있고, 나머지는 양산과 부산, 경주 등의 지역에 1~2개 정도의 지점이 흩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김해 지점 외에는 평점이 좋지 않았다. 더욱이 거리도 자전거를 타고 20분 정도는 가야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