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7. 16. 17:58
나는 경제의 역사를 읽는 데에 큰 관심은 없지만 세계사처럼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에는 제법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계사와 관련된 책을 읽더라도 딱딱하고 어려운 책을 일부러 읽지는 않는다. 나는 어디까지 책을 읽을 때는 나 개인의 흥미와 재미를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두고 읽는다. 그렇게 이라는 만화로 한중일 세계사를 풀어나는 책을 만나 재미있게 읽었는데, 오늘은 ‘회계’를 소재로 해서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세계사를 풀어내는 책을 만났다. 그 책은 바로 라는 이름의 책으로, 지금까지 읽었던 여러 세계사와 관련한 책과 달랐다. 처음에는 제목에 ‘회계’라는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책일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회계’ 라는 단어는 경제 분야에서 자주 쓰는 단어이고, 복잡한 수식과 뒤엉킨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