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0. 14. 07:30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이연복 셰프를 통해 본 진짜 장사 요즘 자영업자는 참 어렵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은퇴자금을 투자해서 운영하는 치킨집을 비롯한 카페는 이미 과포화 상태를 넘어서 함께 망해가는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집 건너서 같은 분야의 집이 있고, 프랜차이즈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초기 투자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이익을 챙기는 건 가맹점비를 올리고, 인테리어 비용과 브랜드 비용 등 자질구레한 비용을 가맹 업주에게 청구하는 본사뿐이다. 본사 외에는 모두 이익을 내기 어려워 최저임금을 후려치거나 음식에 장난을 치기도 한다. 치킨집의 대표적인 장난은 기름을 오래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일이다. 닭고기의 재활용은 정말 말도 안 되지만, 먹고사는 데에 급급한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