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2. 6. 08:02
집에서 혼자(혹은 가족끼리) 밥을 먹을 때마다 이런저런 반찬을 해 먹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직접 요리를 하는 것보다는 마트에서 간단히 구매할 수 있는 냉동식품을 일주일에 한 번씩 구매해서 다양한 음식을 먹곤 한다. 그러다 이번에는 냉동식품이 아니라 그와 비슷한 간단 식품인 고메 함박 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이런 제품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쿠팡 같은 사이트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격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과감히 구매했다. 어차피 한번 구매하면 오랜 시간 동안 먹고 싶을 때 쉽게 먹을 수 있어 손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역시 이런 건 그때그때 구매해서 먹는 것보다 일단 쟁여두고 먹는 게 더 이익이니까. ▲ 고메 함박스테이크 뭔가 박스 채로 배달이 왔기 때문에 굉장히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3. 8. 07:30
윤식당2를 보며 먹고 싶었던 잡채를 베이스로 한 저녁 한 끼 나라는 사람은 방송이나 애니메이션, 책 등으로부터 너무나 쉽게 영향을 받는다. 를 보면서 항상 ‘와, 저 음식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과 같은 여행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와, 나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나는 정말 단순한 사람인 것 같다. 요즘은 를 보면서 가라치코에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저렇게 아름답고 소박한 도시에 가서 잠시 쉬고 싶었다. 여행만 아니다. 에서 만드는 음식 을 보면서 ‘오늘은 김치전이 먹고 싶네’, ‘갈비 구워먹고 싶다’, ‘오랜만에 잡채나 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매번 방송을 보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항상 함께 방송을 보는 어머니도 “이번에 우리도 김치전이나 해 먹을까?”라며 종종 말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1. 2. 07:30
돈까스 맛집 은화수 식당, 결정장애 당신에게 추천하는 은화수 정식 과거에는 자전거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CGV에서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전철로 한 정거장, 자전거로 6분 정도 거리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왜냐하면, 롯데시네마가 좌석이 조금 더 편한 데다가 아침 조조 영화 시간 선택이 훨씬 더 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롯데시네마가 있는 김해 아이스퀘어에는 근처에 버거킹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기도 좋았다. 이번에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오랜만에 돈까스가 먹고 싶어 근처에 있는 을 방문했다. 은 가성비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했다. 과거 법원에서 공익 근무를 할 때도 근처에 이 있어 자주 이용했는데, 아마 당시 내가 가게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