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7. 24. 07:30
무려 한 그릇에 만 원이나 하는 여름 별미 물비빔냉면을 먹어보았다 지난 토요일(21일) 동생과 함께 점심을 뭐 먹을지 고민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하면옥에 가서 냉면을 먹기로 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냉동식품을 구워 먹기도 귀찮고, 김치 하나만 꺼내서 먹자니 입맛이 없어서 냉면을 먹기로 한 거다. 원래 여름은 집에서 밥 준비하는 게 귀찮아 잘 하지 않게 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하면 옥이 생긴 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하면 옥을 이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면옥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주변 사람의 평판보다 가격의 면이 컸다. 냉면 한 그릇이 9천 원~1만 원이 하는 터라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2명이 가면 한 끼에 무려 2만 원인 거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 가격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