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 16. 07:30
편의점 인간, '정해진 매뉴얼대로 살아가는 일은 잘못된 것일까?'는 질문을 던지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심지어 대학교에 올라와서도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시험을 공부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그리고 누구나 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끝이 없는 공부와 경쟁을 시작하고, 이유을 생각하지 않고 답을 쫓아간다. 나는 가끔 우리 세상이 정말 지나치게 매뉴얼대로 흘러가는 건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모두가 똑같이 대학교를 나와야 하고, 모두가 '남들이 다 하는 건 기본적으로 해줘야지.'라는 말로 비슷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애쓴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는 동일한 제품처럼 한 명의 사람을 그렇게 다루고 있다.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고 부정할지도 모르지만..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 9. 07:30
월간 채널예스 2017년 1월호,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들러주고픈 이야기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더라도 우리는 마치 지난 병신년을 그대로 이어오는 기분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계속 의혹이 커지며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게이트 사건이 있고, 또 다른 이유는 새해에도 여전히 우리는 불경기 속 '올해는 어떻게 살아야 남아야 하나?'는 걱정 때문이다. 걱정거리를 하나둘 나열하면 정말 끝이 없을 정도이지만, 오늘은 잠시 그 걱정거리를 접어두고 책 읽기를 통해 내 삶의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책을 읽기 위해서 걱정거리를 접어둔다는 일은 걱정을 외면하는 게 아니다. 좀 더 그 걱정거리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여유를 가지는 일이다. 오늘은 예스24에서 발행하는 에 대해 간단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