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2. 6. 07:30
다시 읽고 쓰는 이야기, 우리들의 편의점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편의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단순히 우리가 어떤 기호 상품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학생과 직장인이 잠시 삼각 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는 장소가 되어 사람들이 항상 거쳐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학원에서 저녁 늦게까지 있어야 해서 친구들끼리 저녁을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 김밥으로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컵라면 한 개로 친구들끼리 나눠 먹기도 하고, 서로 다른 종류의 컵라면을 사서 한 입씩 나눠 먹은 적도 있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아련한 추억입니다. 지금도 편의점은 많은 학생이 끼니를 해결하거나 거쳐 가는 장소입니다. 편의점에서 우리는 무언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0. 26. 07:30
편의점에 가는 기분은 누군가 함께할 수 있어서 포근하다 우리 현대인에게 편의점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늦은 밤길을 걷다 보면 불이켜진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문구를 내건 편의점을 쉽게 볼 수 있고, 한 블록 지나서 있던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이제는 거의 반 블록 정도 떨어져 있어 쉽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제는 편의점이 없는 거리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나는 종종 서울에 가기 위해서 KTX 역에 가면 물을 사거나 부산 벡스코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물을 사기 위해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편의점은 좀 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늘 모이는 곳이 편의점이다. 어떤 사람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고독을 달래기 위해서…. 이번에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이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