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11. 11. 07:30
좁게 보지 말고, 넓게 보아야 우리는 삶을 재미있게 살 수 있다 내일이면 한국의 많은 학생이 오랜 시간을 투자한 최종 시험을 치르는 수능 시험 날이다. 어릴 때의 나도 그랬지만, 수능 시험에서 높은 점수는 최종 목표나 다름없었다. 좋은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수 있다고 믿어 오직 1등을 향해서 달렸던 시기가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그러나 대학교에 올라가게 되면 그런 환상은 순식간에 깨진다. 지금 2015년에 살아가는 많은 수험생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학만 간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은 또 하나의 끝이 없는 경쟁의 장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더 좋은 대학에 가고자 열을 올리고 있다.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서 1등을 하는 것이야말로 출발선을 좀 더 유리하게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11. 9. 07:30
우리의 직관은 때때로 놀라울 정도로 우리의 삶을 이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선택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선택한 옷, 내가 선택한 대학, 내가 선택한 직업, 내가 선택한 연인, 내가 선택한 삶. 심지어 지금 이렇게 읽는 글 또한 내가 선택한 링크를 통해서 읽게 된 글이다. 단지 링크의 최초 출발점이 페이스북, 트위터, 검색 등 경로가 서로 다를 뿐이다. 이렇게 다른 경로를 통해서 우리는 몇 가지의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은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해왔다. 우리가 어떤 하나의 선택지를 선택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것은 확실한 정보를 가질 것, 안전할 것 등의 요소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을 하기 전에 분석한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위험 부담이 낮고, 현명한 답을 선택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