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6. 23. 07:30
뻔뻔함? 당돌함? 제 얼굴에 침 뱉는 자한당의 모습에 존경심마저 생긴다. 어제 를 통해서 재미있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문재인 정부 인사에 강력히 반대를 하면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자유한국당이 오행시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따위 기획을 한 거야?'라는 의문이 그 어떤 생각보다 먼저 들었다. 에서도 무슨 생각으로 이러한 기획을 했는지 의문을 나타내며 페이스북에 기록된 댓글을 읽으면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줬다. 역시 예상대로 좋은 말보다 자유한국당을 비꼬거나 풍자 비판하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유한국당이 내건 경품보다 역시 비판이 우선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한국당이 비판 오행시 중에서 창의적인 오행시를 뽑지는 않을 것이다. 의 양 반장..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2. 22. 07:30
지미 리 JTBC 3000억 허위 발언에 장단 맞춰 춤춘 바보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대한 기일이 다가올수록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의 옹졸한 거짓말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특검과 법원도 인정한 최순실 태블릿 PC를 JTBC가 허위보도라고 말하는 것으로 모자라 이제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사람마저 앞으로 나와 판을 뒤흔들고 있다. 그중 가장 어이가 없던 일 중 하나가 JTBC가 3001억 소송에 걸려 있다는 한 발언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지미 리'이라는 인물이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JTBC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사실은 JTBC 손석희 아나운서가 직접 나서며 허위임을 명백히 팩트 체크를 했다. 이런 가짜 뉴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2. 14. 07:52
학교 교장 선생님의 탄핵 반대 연설에 일침 강한 학생들에게서 진짜 민주주의를 보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특검 출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청와대 바깥에서 일어나는 여론전은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문제의 초점은 단순히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이 커지는 것에 있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세력이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진실인 것처럼 퍼뜨리고 있다는 게 문제다. JTBC 에서는 박사모 집회가 퍼뜨린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모두 조심하라고 말하는 보도를 한 적이 있다. 그 가짜 뉴스의 출처가 '일간베스트저장소'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런 웃긴 해프닝은 그냥 웃고 넘길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 가짜 뉴스를 믿는 기성세대가 눈이 멀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한 D 고등학교에서 어느 교장 선생님이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2. 1. 07:30
줄을 설 줄 아는 대통령과 버스를 물리치는 총리, 품격의 차이 옛말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사람이 지식을 쌓고,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한층 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좀처럼 쉽게 통하지 않는 것 같다. 고위직에 있을수록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람들의 이익을 침해할 때가 많다. 얼마 전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또 한 번 과잉 의전 해프닝에 휘말렸다. 그는 지난번에도 KTX 서울역에 차를 몰고 역 플랫폼 안까지 들어온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며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적이 있다. 그 이후로 그는 몇 번이나 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진 것이다. 이번에는 황교안 총리가 KTX 오송역에서 차에 탑승하기 위해..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4. 07:30
늘 한쪽 편에 서서 말하는 기성 언론은 이제 신물이 납니다. 최근 내가 가장 많이 보는 TV 채널은 JTBC 채널이 되었다. 비록 TV 시청을 잘 하지 않지만, TV 시청을 할 때는 거의 항상 채널이 JTBC 채널이다. 내가 재미있게 보는 , , , , 가 여기서 한다. 하지만 이런 예능 프로그램보다 JTBC 채널을 선호하는 이유는 뉴스 프로그램 때문이다. 5시에 시작하는 는 일찍 저녁을 먹을 때마다 꼭 시청한다. 한국 공영 방송에서는 이제 객관적으로 정치를 보도하는 일이 거의 없어져 신뢰를 잃어버렸는데, 는 전혀 그렇지 않다. 공영인지 종편인지 구별도 안 되는 채널에서 보여주는 뉴스는 이제 아예 관심을 껐다. 에서 볼 수 있는 여당과 야당을 중립적 입장에서 철저히 하는 분석, 야당과 여당의 문제 핵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