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2. 10. 07:30
, 체 게바라의 가치로 오늘 한국을 고민하다 체 게바라. 한때 세계에서 이름이 거론되며 많은 배움과 놀라운 준 아르헨티나 정치가의 이름이다. 나 또한 그의 이름을 몇 번 지나가다 들은 적이 있다. 종종 그의 사진으로 보이는 걸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한 사람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체 게바라'는 이름은 단순히 그 정도에 불과했다. 종종 읽는 책에서 '체 게바라'라는 이름이 나와 흥미를 둔 적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그가 어떤 일을 한 인물인지 찾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 나는 아직 정치에 흥미를 똑바로 두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저 대학 생활과 병행하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이 중요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탓도 있다. 하지만 꼭 읽어보아야 할 이야기는 반드시 만나는 법이다. 이번에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0. 6. 4. 08:30
억지로 읽기 시작했던 군주론 마키아벨리에 감탄하다 내가 대학 교양과목으로 신청한 과목 중 ' 고전명작읽기(정치학)' 이라는 것이 있었다. 이 강의에서 군주론을 읽는 수업이었는데, 시험이 책의 내용을 기억해서 찾아서 적는 것이기 때문에 ' 괜히 신청했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군주론을 억지로라도 계속 읽게 되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옛날 고전명작 ' 군주론 ' , ' 플라톤 ' 같은 것을 잘 읽지 않는다. 책 내용이 따분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제목부터 이미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도 그랬다. 하지만, 강의시간 과제나 시험 등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해서 읽게 되니 역시 책은 무엇이든지 제목으로, 겉으로 판단하기전에 내용을 어느정도 읽고 판단해야 된다는 것을 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