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6. 17. 07:30
히가시다 나오키, 가끔 나는 스스로 '나 조금 이상한 것 같아.'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나한테 어쩌다 보니 생긴 평범한 습관이지만, 분명히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뭐야?'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지도 모르는 행동을 혼자서 자주 반복하는 모습은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은 혼잣말이다. 나는 TV를 통해 어떤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혼자 묻고, 혼자 답하고, 혼자 감탄하는 행동을 자주 한다. 지난 일요일에 본 에서 알베르토의 나라 이탈리아를 볼 때도 혼자 호들갑을 떨면서 보았었다. 음, 어떤 식으로 보았느냐면… "와, 도시 정말 아름답다! 언젠가 꼭 저곳에 들려서 저 풍경을 사진이 아니라 그림으로 담고 싶어. 그렇지 않아?" - "そう‼︎景..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3. 1. 07:00
[강연100℃] 키110cm의 당당한 대기업 사원 이지영, "똑같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주변에서 조금 평범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다. 그 사람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아, 내가 저렇게 삶을 살지 않아도 되어 정말 다행이다. 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까?'는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된다. 그 사람들의 장애는 모두 자신이 원해서 가지게 된 것이 아니다. 모두 어쩔 수 없이 그 장애를 인생과 함께하게 되었고, 그 장애는 우리에게도 느닷없이 찾아올 수도 있다.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드는 그런 장애를 가지신 분 중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삶을 아주 행복하게 살고 계신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TV를 통해 가끔 볼 수 있다. 내가 늘 시청하는 강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12. 30. 07:30
의족 철인 이준하의 강연100℃, "마음의 장애를 넘어서라"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막는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그 장애물이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장애물일 수도 있고, 눈에는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장애물일 수도 있다. 현대인들은 '돈이 없는 것'을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고, 자신이 행복하지 못한 가장 중요한 장애라고 생각한다. '돈만 있으면, 내가 이런 식으로 살지 않을 텐데…', '돈만 있으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정말 문제는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와 활기가 없는 것은 돈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을 하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그 욕구를 생기게 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와 비전이 없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