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8. 16. 07:30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돈과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행동력 한국에서 ‘여행’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많은 사람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매일 같이 반복되며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일정 속에서 많은 사람이 일탈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만약 정말로 여행을 가고 싶다면 당장 떠나면 된다. 문제는 과연 우리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과 돈이 가졌는지 문제다. 대학에서 들은 교류 수업을 통해 친해진 한 일본인 친구와 나는 지금도 꾸준히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이제는 취업 활동을 통해 한 기업에 취직한 일본인 친구이지만, 그 친구는 여전히 종종 한국에 자주 놀러 온다. 대학을 다닐 때부터 자주 한국과 여러 나라를 다닌 그 친구는 직장인이 되어서도 같았다. 일본인 친구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5. 27. 07:55
만화와 애니메이션 장식이 너무 예쁜 일본의 축하 케이크 나는 빵과 케이크 같은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달콤한 맛에서 시작해서 약간은 쌉쌀한 맛과 함께 섞이는 부드러운 빵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자주 찾는 음식이었다. 요즘에는 한국 프랜차이즈 빵의 가격이 모두 일률적으로 올라서 사서 먹는 게 꽤 부담되지만, 그래도 종종 빵을 사서 먹곤 한다. 그런데 나는 한국의 빵과 케이크보다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빵과 케이크를 훨씬 더 좋아한다. 과거 일본 여행에 가서 매 끼니를 거짓 빵으로 먹을 수 있었던 이유가 일본 빵은 질리지 않고, 빵 하나하나가 전부 굉장히 맛있었기 때문이다. 그저 설탕과 갖가지 재료를 듬뿍 넣은 한국 빵과 너무 달랐다. 만약 일본에 여행을 가거나 조금 길게 체류할 수 있다면, 애니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