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9. 14. 09:36
지난 일요일 저녁에 나는 영화 을 다시 틀어서 보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을 때마다 매번 IPTV VOD 서비스를 통해 여러 가지 영화를 보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이번에는 영화 이 문득 다시 보고 싶었다. 어차피 소장을 해두었기 때문에 큰 망설임 없이 영화를 틀어서 보았다. 영화 은 제목 그대로 ‘인턴’을 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주인공은 우리가 평소 ‘인턴’이라는 단어와 매치를 시켜서 떠올리는 20대 새내기가 아니다. 영화 의 주인공은 70대가 되어 은퇴한 주인공 벤이 실버 인턴 제도를 통해 젊은 CEO 줄스를 만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인터넷을 통해 여성 의류를 판매하며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성장한 줄스의 기업은 하나부터 열까지 젊은 세대를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 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0. 10. 07:30
시니어 세대와 청년 세대의 멋진 공감을 보여준 영화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히 어디를 가거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면 좋겠지만, 사실 추석 연휴라고 하더라도 매일 반복하는 일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굳이 추석 연휴라서 좋은 점이 있었다면, 긴 연휴 동안 밀린 책을 읽거나 중간고사가 되기 전에 해야 할 대학 과제를 할 시간이 있었다는 것 정도일까? 오랜만에 일부러 ‘부산 서면까지 수제 돈까스를 먹으러 갈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는 내가 돈을 쓰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 일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집에서 추석 연휴를 보는 것도 나쁘지만 않았다. 왜냐하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JTBC , 을 비롯해 평소 잘 안 보던 영화 케이블 채널 CGV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