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8. 19. 08:20
처음에는 ENA라는 아무도 모르는 채널에서 조용히 막을 열었다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금방 화제의 드라마로 자리 잡고, ENA 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가 제16화 방영을 끝으로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16화에서도 돋보인 건 역시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의 모습이었다. 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천재 변호사 '우영우'라는 캐릭터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로펌에서 생활하고, 의뢰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판에 임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진 작품이기는 하다. 하지만 작품이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의 연기력의 결과물이었다. 박은빈만 아니라 인생 캐릭터를 찾았다고 말하는 정명석을 연기한 강기영은 물론, 우영우가 처음 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8. 18. 07:23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는 오늘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되는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마지막 한 화를 남겨두고 상당히 많은 논란이 발발하면서 시청률이 살짝 흔들리기는 했지만, 기러기 토마토 인도인 스위스 우영우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드라마 는 한 대기업 쇼핑몰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면서 무려 3천 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두고 다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위암 수술로 자리를 비운 정명석 변호사를 대신해서 한 차례 출연했던 장승준 변호사가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를 이끄는 시니어 변호사로 나서면서 이번 재판을 주도하게 된다. 하지만 장승준 변호사는 재판 내내 숙련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한사코 상대 변호사의 논리에 막혔다. 법..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8. 12. 08:04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는 지난 12화부터 시청률이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하고 있다. 시청률이 내려간 이유는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이야기에서 살짝 방향이 틀어진 이야기를 다루는 동시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린 만큼 특정 장면과 소재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이 드라마 에서 우영우와 이준호 두 사람의 연애를 비롯해 다른 캐릭터의 연애를 그릴 필요가 있나 싶었다. 과거 재미있게 본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이 자폐증을 가진 변호사는 아니었지만, 한결 같이 법정 싸움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작품 내에서 잠깐 러브 라인이 잡힐 수 있는 구도가 있기는 해도 불필요하게 러브 라인을 그리는 데에 시간과 분량을 할애하지 않았다.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