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1. 24. 08:44
독일과 스페인 두 나라와 함께 있는 E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면서 많은 축구 전문가가 일본과 코스타리카 두 팀의 승리를 낮게 점쳤다. 아마 한국 사람들은 일본이 죽음의 조에 배치된 것을 보면서 넌지시 웃음을 지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은 죽음의 조가 개의치 않다는 자신감을 한사코 비치면서 그 이유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증명해냈다. 일본은 독일과 첫 번째 승부를 맞아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스페인과 함께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내용을 본다면 전반은 일본이 한사코 독일에 밀리면서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지금 독일이 경기장을 반 접어놓고 시합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아무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5. 21. 07:30
우리는 '발전'이 아니라 '행복'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대통령. 어릴 적에 누구나 한번은 장래희망 조사에 적어본 적이 있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대통령이 되어서 엄마와 아빠에게 탕수육을 시켜주겠다는 어떤 문학 작품의 이야기를 어릴 적에 읽었던 교과서를 통해 만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렇게 대통령은 어릴 적에 '이상'이자 '꿈'이었다. 그러나 조금씩 나이를 들면서 '대통령'이라는 직업을 가지는 일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는 '대통령'이라는 직업은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통령'이라는 직업이 우리에게 가지는 의미가 변하게 된 것은 우리가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대통령은 정치 물타기에 이용당하다 목숨을 잃어버렸고, 어떤 대통령은 아직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11. 10:11
독일, 우루과이에게 역전승 3,4위전에서 본 결승전의 관심요소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3시 30분경 펼쳐진 독일과 우루과이의 사합에서 독일이 3:2로 승리했습니다. 먼저, 선취골을 넣은 독일이지만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을 주며 우루과이에게 전세가 기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이 후반 11분경 동점골을 터트렸고 이어서 후반 37분경 재역전 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47분경 우루과이 포를란의 결정적인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춤으로써 동점찬스를 놓쳤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 독일이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관심을 끄는 3 요소 1. 문어 파울의 예언이 어디까지 맞을 것인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정확한 예언자로 뜬 문어파울은 독일의 3우를 점쳤었다. 시합 결과는 그대로 독일의 승리가 되면..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6. 25. 13:06
허술한 방패 필요없다. 날카로운 창을 들어라 26일 밤 11시 우리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맞아 경기를 치른다. 우리는 이겨서 올라가야된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 좋은시합 ' 을 하면 된다가 아니라 , ' 이기는 시합 ' 을 해야된다. 좋은시합만을 추구했다가 지면 그것은 후회만 남는 것이고, 이기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시합이다. 다만, 뉴스나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는 또 지는 시합을 준비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나는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한 분야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안다. 사는 것은 전쟁이고, 축구 또한 정해진 룰 내에서 진행되는 전쟁이다. 전쟁에서는 이기기위한 방법이 있다. 왜 날카로운 창 내신 허술한 방패를 들려고 하는 것인가? 언론매체의 보도를 보면 ' 우리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