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5. 26. 07:13
며칠 전 부산을 찾았을 때 부산에 거주하는 아는 형이 곧잘 말했던 옛날식 수제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맛집을 찾아 점심 한 끼를 먹기로 했다. 그 형이 거주하는 곳은 광안역에서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지하철로 한두 정거장만 이동하면 광안역에 내릴 수 있었는데, 광안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무무 돈까스가 목적지였다. ▲ 수제 돈까스 무무 광안점 수제 돈까스 무무에서는 포스기를 이용해서 주문과 결제를 한 이후 자리에 앉으면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해 빠진 크림스프를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보통 조금 있는 맛집이나 혹은 최근에 운영되는 돈까스 맛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크림스프는 그래도 파슬리나 이런 게 뿌려지기 마련인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딱 정말 옛날 그대로 성의 없..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8. 5. 09:00
며칠 전에 어머니와 납품을 하다가 점심 때가 되어서 점심을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침 김해 도서관 뒤를 지날 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남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곳 '남광'은 김해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중화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나도 어머니의 지인 분을 통해 알게 된 곳이었다. 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된 거다. 어머니와 나는 둘 다 자장면이나 짬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음식을 배달로 먹을 때도 언제나 볶음밥 같은 종류를 선택한다. 이번에 남광을 방문해서도 나와 어머니는 각자 볶음밥과 오므라이스, 그리고 미니 탕수육 한 개를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먼저 미니 탕수육이 나왔다. 미니 탕수육이기 때문에 평소 배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