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6. 10. 14. 07:30
우리 아이가 살기 위해서 공부는 아이 자신의 삶보다 더 중요한가요? 내가 다니는 대학교는 이제 슬슬 중간고사 기간으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중간고사가 다가온다는 발표가 있기 전부터 많은 학생이 시험 범위와 공부방식에 대한 질문을 교수님께 던지는 모습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장학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장학금을 받아서 조금 더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 대학에 다니기 위해서는 장학금이 필수다. 정치인이 대학생들을 위해 약속한 반값등록금은 실천되지 못했고,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서 고생하는 선배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초조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학점을 빠르게 채우고, 조기졸업과 함께 취업을 할 수 있으면 금상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