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1. 18. 08:07
에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을 또 한 번 찾았다. 핀란드 친구들은 MBC 플러스에서 진행한 ‘다시 보고 싶은 외국인 친구들’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렇게 또 한국에 오게 된 거다. 그들이 처음 한국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위트가 넘쳤다. 한국의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네온사인이 번쩍한 곳이 아닌, 자연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반전 매력도 있었다. 핀란드에서 버섯을 따면서 서로 경쟁하는 친구들이 한국의 PC방을 방문해 오버워치를 하며 욕을 하는 모습! 아마 이 모습에서 많은 사람이 정겨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게임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욕을 하는 건 거의 무조건 반사에 가깝다.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시발’은 단순한 욕이 아니라 좋을 때는 기쁨을 표현하는 감..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2. 9. 07:30
한국 PC방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준 핀란드 친구들, 그들의 모습을 보며 공감하다 오늘(8일) 저녁에 의 재방송을 보았다. 핀란드 친구들의 네 번째 에피소드는 속초에서 서울로 돌아와 역사적 미를 자랑하는 창덕궁과 한국의 현대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피시방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떻게 보면 가장 고대와 현대의 한국을 체험한 일정이었다. 창덕궁을 방문한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서울에 몇 번을 방문해도 창덕궁을 가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워했고, 서울의 PC방을 방문해 놀라는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웃기도 했다. 더욱이 핀란드에는 존재 자체가 없는 서울 PC방에서 핀란드 친구들이 즐기는 모습에서는 반전도 있었다. 핀란드에서는 숲을 돌아다니며 버섯을 캐거나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순수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