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5. 1. 22. 07:30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폭력'과 '차별'을 가르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요즘 인천의 K 어린이집 폭행 사건으로 어린이집 폭행 사건에 대한 보도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많은 부모와 보육 교사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어제 시청한 뉴스에서만 다섯 개의 어린이집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서 보도되었는데, 그 사례 또한 다양했다. 우는 아이를 울지 못하게 하려고 입에 휴지를 물린다거나(고문하니?), 먹지 않는 반찬을 토하자 구토물을 먹게 한다거나…. 이런 뉴스를 보면서 나는 '어떤 직업이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사람보다 역시 이렇게 되어 먹지 못한 사람이 많구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뉴스를 보니 어린이집의 보육 교사가 이렇게 아이들에 함부로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열악한 환경 속에..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 19. 07:30
인천 어린이집 폭행으로 재조명 받는 아동 학대, 폭력은 어디든지 있다. 인천의 K 어린이집에서 한 보육 교사가 김치를 먹지 않는 아이를 전력을 다한 풀스윙으로 아이를 때리는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었다. 사람들은 "악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가 있어?" "너무해! 어떻게 아이를 저런 식으로 때릴 수가 있지? 아이가 순간 날아갔어!"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이 폭행을 한 보육교사에 대해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그 생각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정말 그 정도로 사건의 중심에 있는 보육교사가 아이를 때리는 모습은 '경악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이가 쓰러져서 그렇게 우물쭈물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당 보육교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뒷일을 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