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1. 24. 08:44
독일과 스페인 두 나라와 함께 있는 E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면서 많은 축구 전문가가 일본과 코스타리카 두 팀의 승리를 낮게 점쳤다. 아마 한국 사람들은 일본이 죽음의 조에 배치된 것을 보면서 넌지시 웃음을 지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은 죽음의 조가 개의치 않다는 자신감을 한사코 비치면서 그 이유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증명해냈다. 일본은 독일과 첫 번째 승부를 맞아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스페인과 함께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내용을 본다면 전반은 일본이 한사코 독일에 밀리면서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지금 독일이 경기장을 반 접어놓고 시합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아무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