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2. 13. 07:30
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하기 좋은 책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책의 제목부터 무언가 우리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해온 일을 인정해주는 것 같지 않나요? 사실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건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넌 잘 생겼어!"라고 칭찬받는 것보다 우리는 "넌 열심히 했어!"라고 칭찬받는 일이 더 가슴을 뿌듯하게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를 인정해주는 말 한마디에 울음이 터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낸 과정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껴지거든요. 은 제목만큼이나, 아니, 제목보다 더 많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상황은 너무나 엉망..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2. 6. 07:30
다시 읽고 쓰는 이야기, 우리들의 편의점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편의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단순히 우리가 어떤 기호 상품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학생과 직장인이 잠시 삼각 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는 장소가 되어 사람들이 항상 거쳐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학원에서 저녁 늦게까지 있어야 해서 친구들끼리 저녁을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 김밥으로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컵라면 한 개로 친구들끼리 나눠 먹기도 하고, 서로 다른 종류의 컵라면을 사서 한 입씩 나눠 먹은 적도 있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아련한 추억입니다. 지금도 편의점은 많은 학생이 끼니를 해결하거나 거쳐 가는 장소입니다. 편의점에서 우리는 무언가..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4. 26. 07:46
'신날새의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에 원고를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한번 시도해보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막상 무엇을 하려고 해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등의 문제가 신경 쓰여서 쉽게 시도하지 못한다. 언제나 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선택의 순간에 오면 늘 망설임이 생긴다. 나는 지난해에 그렇게 유튜브 동영상을 촬영해서 책을 간단히 올리려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목소리가 똑바르지 못한 내 목소리로 경험이 없는 영상을 촬영하는 일은 무서웠다. 글을 쓰는 일이 제일 편했고, 글을 통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영상 쪽에 손을 대는 일은 뒤로 미루어 두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점점 영상을 찍는 일에 손을 떼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