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9. 9. 07:30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경주는 어떤 모습일까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독일 친구 편의 세 번째 방송이 지난 8일 저녁에 전파를 탔다. 세 번째 방송은 다니엘이 가이드가 되어 독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경주를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동안 서울 아니면 제주도인 양자택일 선택지에서 벗어나 무척 좋았다.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이 경주로 가는 출발은 처음부터 실수가 나왔다.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경부선 터미널로 가야 했는데, 다니엘이 실수로 호남선 터미널로 가면서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무척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도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시사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헤맨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17. 06:53
안동하회마을을 다녀온 뒤, 다음날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경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동반된 사람은 어머니,나,동생,외사촌 누나,외사촌 동생이었습니다. 확고한 목표는 양동마을이라는 곳 한 곳 뿐이었지요. 다른 곳은 무작정 가까운데로 돌아다니다가 보이면 가기로 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간 곳은 '....' 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한적한 풍경이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왜 ... 이냐면, 이곳이 어디인지 모릅니다. 그저 발걸음이 향하는 곳을 다녔기 때문이지요 ^^ ㅋ; 사진가에게(사진가는 아니지만) 사진을 찍고 싶다라는 느낌이 오면 어느 곳이든 멈춰서 셔터를 누르는 것은 본능입니다. 하하하 어떠세요? 정말 한적한 풍경이지요? 잠시 몸과 마음을 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