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4. 5. 12:00
나는 1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오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은 프랭클린 플래너를 보면서 하루를 준비하고, 아침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순서대로 실천하면서 보내고자 한다. 이 습관은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진 가장 좋은 습관이라고 확신한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야 할 일을 점검하고, 해야 할 일을 순서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버겁지 않냐고 물을 때도 있다. 물론, 나도 때때로 이 일이 너무 힘들어서 ‘아, 오늘은 도무지 못 하겠다.’라며 게임으로 시간을 허비할 때도 있다. 사람이라는 건 절대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완벽할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완벽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