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11. 10. 07:30
지난주에 왕돈까스를 너무 맛있게 먹은 효돈까스를 다시 찾았다. 보통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소스가 올려져서 나오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과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돈까스집을 간다면 굳이 그런 것에 얽매일 필요 없이 돈까스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효돈까스에서 먹은 추억의 옛날식 왕돈까스는 돈까스 안의 고기를 얇게 펴서 나온 소스가 올려진 돈까스였지만, 돈까스 자체도 맛있는 데다가 소스도 평범한 돈까스 소스가 아니었다. 덕분에 돈까스의 크기 커서 다 먹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도 돈까스를 마지막까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효돈까스의 다른 돈까스가 궁금했다. 이전에는 경양식 돈까스라고 말할 수 있는 추억의 옛..